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초대남'을 모집한 뒤 여자친구를 함께 성폭행한 20대 남성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청주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신건호)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강간 등 상해) 위반 혐의로 A(23)씨 등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경기 광주시의 한 빌라에서 60대 부부와 20대 딸이 숨진 채 발견됐다.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2분 112 광주경찰서 상황실로 집 주소와 현관 비밀번호가 담긴 문자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은 전화 신고가 어려운 경우를 위해 112 문자 신고를 운영한다
병원 응급실에서 의사에게 흉기 휘둘러 살해하려 한 7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2-3부(고법판사 이상호 왕정옥 김관용)는 살인미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6월을 선고받은 70대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A씨는 지난해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100억원대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된 60대 건축업자, 이른바 '건축왕'의 피해자들이 최근 극심한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연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건축왕으로부터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피해를 호소하다
서울시가 10·26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서울광장에 차린 분향소의 자진 철거를 다시 한 번 요청했다. 불응시 행정 대집행 시기를 못 박진 않았지만 "사전 법적 절차는 끝났다"면서 강제철거의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뒀다.이동률 서울시 대변인은 17일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100억원의 예산 삭감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이 장기요양 서비스와 어린이집 등 위탁시설 운영을 종료하기로 했다. 공공돌봄 위수탁 운영 종료에 따른 고용관계 정리에 앞서 조기퇴직 희망자 접수에 나선다.서사원은 이러한 내용의 자체 혁신방안을 마련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가 이태원 참사 유가족에게 합동분향소 변상금을 부과한 것을 두고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시의회 민주당은 17일 논평을 통해 "이태원 참사의 직·간접적 책임 당사자인 서울시의 적반하장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지난
당선무효 유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홍률 목포시장 부인 등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목포검찰은 17일 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태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당선무효유도 등의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박 시장 부인 A씨에게 징역 2년을
대학생에게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경기도에서 확대 시행된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의 제안에 따라 여·야·정이 '천원의 아침밥' 확대를 위한 예산 투입에 잠정 합의하면서다.경기도의회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과 경기도는 17일 오후 '여야정협
경남 거제시는 감사원이 감사를 통해 적발한 불법 농막 480건에 대해 행정처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불법농막 행정처분은 2022년 농막 축조신고 및 사후관리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된다.거제시는 행정처분에 앞서 지난 3월 농막 허용면적 초과 대상
경기 김포시가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위해 출근시간대 전세버스 40대를 투입한다.시는 김포도시철도 승객 분산을 위해 경기도 전세버스 40대(45인승)를 오는 24일부터 운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운행시간은 오전 6~8시이며, 운행간격은 최대 5분이다. 퇴근시간
정부가 17일부터 61일간 전국적으로 최소 2만6000여 곳에 대한 안전진단에 나선다. 특히 지난 5일 붕괴한 경기 성남시 정자교와 같은 '캔틸레버(외팔보)' 구조의 교량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주민이 진단이 필요하다고 신청하면 추가점검을 나서는 '주민점검신
여야는 16일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일제히 추모 논평을 내놨다. 참사 이후 안전 대책을 놓고선 온도차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안전과 제도 개선에 방점을 맞춘 반면 민주당은 '각자도생 사회로 회귀하고 있다'며 안전불감증 논란에 휩싸인 현 정권을 비판했다.강민국 국민의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의 핵심 공약이자 120억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된 중학교 신입생 노트북 지원 사업과 관련, 학생들이 노트북을 쓰지 않거나 게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심지어 교육청 전산망 해킹 시도까지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한권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4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0분께 제주 외도동 소재 주택에서 A(20)씨가 여동생(11)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약 1시간 뒤 인근 하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