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술에 취한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는 오태양 미래당 대표를 검찰에 넘겼다.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준강제추행, 추행약취 혐의로 오 대표를 지난 8일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오 대표는 지난해 5월 새벽 술에 취해 길에 쓰러져 있는 여성을 인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21일)부터 진행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1347개 조합에 총 3082명이 등록해 평균 경쟁률이 2.3대 1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조합별로는 농협 2591명, 수협 208명, 산림조합 283명이 등록했고 연령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의무 등 강화된 방역조치의 완화 시점이 22일 확정된다.예정대로 오는 28일까지만 입국 전후 검사 의무를 유지하고 3월1일부터 종료될 것이란 관측이 유력한 가운데 조기 종료될 가능성도 일부 제기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
국내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된 코인을 미끼로 최대 2000%의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100억원 이상을 뜯어낸 일당 수십명이 검찰에 넘겨졌다.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코인 시세조종을 벌인 일당 총 30명을 검거해 지난 16일 검찰에 송치했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 돈잔치' 비판과 관련해 은행에 사실상의 횡재세를 부과하는 성격의 법안이 야당에서 발의됐다.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을 맡고 있는 김병욱 의원은 21일 서민금융진흥원의 '햇살론' 재원인 서민금융 보완계정에 출연하는 은행권의 출연비율을 2배로 인상
항소심 법원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노동자상이 일본인을 모델로 만들어졌다는 발언에 대해 명예훼손죄가 성립할 수 없다고 판단을 내놨다.법원은 조각상이 공적인 공간에 세워진 만큼 공공조형물에 해당하고, 대중으로부터의 문제제기나 평가 등 검증은 불가피하기에 이 같은 주장을 불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챗(Chat)GPT와 같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우리나라와 같은 주입식 교육체계에 특히 큰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부총리는 16일 오후 업무보고를 위해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국민의힘 간사 이태규 의
정부가 오는 2028년까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일제의 잔재인 인감증명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다.17일 당국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본인서명사실 확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7일까지 각계 의견 수렴에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40여년 전 이른바 '청람회 사건'과 관련해 수사가 적법했는지, 인권침해가 발생했는지 등을 들여다보기로 했다.진실화해위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남산스퀘어빌딩에서 제52차 위원회를 열고 청람회 사건 등 106건에
17일 금요일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밤부터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 봄비가 내릴 전망이다.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대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다"며
치마를 입고 가발을 쓰며 여장을 한 40대 남성이 수영장 여성 탈의실을 훔쳐보다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서울의 한 구청에 근무하는 공무원으로 전해졌다.지난 15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14일 밤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한 수영장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원회)가 1970년대 기업의 고충 처리를 위해 중앙정보부(현 국가정보원) 주도 하에 공권력이 개입해 개인의 염색기술 특허권 포기를 강요한 사실을 확인했다.진실화해위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남산스퀘어빌딩에서 제52차 위
서울 중랑구에 지적장애 특수학교가 생긴다.서울시는 지난 15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랑구 신내동 700-11번지 일대에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중랑구가 포함된 동부교육지원청은 서울 11개 교육지원청 중 유일하게 특수학교가 설치되지 않
1t 이하 화물차와 11~15인승 승합차 등에 대한 정기검사 주기를 1년에서 2년으로 조정하는 방안이 권고됐다.규제심판부는 15일 규제심판회의를 열어 자동차 정기검사 주기 조정 방안에 대해 논의해 일부 차종의 정기검사 주기 조정안을 권고했다.경·소형 승합·화물차의 경우
노동계는 15일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한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이날 논평을 내고 "노조법 2·3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