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전 의원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에게 사업 관련 청탁을 대가로 50억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에 대해 1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했다.특히 재판부는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에 담긴 관련 발언이 '허언'이었다는 김씨의 주장을 재판부가 받아들이면서, 남은 '5
배우 유아인(엄홍식·37)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그가 출연한 각종 영화·드라마에도 초비상이 걸렸다. 경찰이 유아인의 체모를 감정 의뢰하고 출금금지 조치까지 내렸다는 점에서 혐의를 뒷받침할 충분한 단서를 이미 확보한 상태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원회)가 '5·16 직후 피학살자유족회 탄압 사건'과 '납북귀환어부 사건'에 대한 국가의 불법적인 수사 및 구금 행위가 있었다고 확인했다.진실화해위는 지난 7일 서울 중구 남산스퀘어빌딩에서 제51차 전체위원회를 열고 두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은 8일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과 노조탄압에 맞서 7월 총파업 투쟁을 예고한 데 대해 "올해는 예년과 다르다. 어느 때보다 규모 있는 총파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양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정동 민주노총 회의장에서 신년
전남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청보호가 사고 나흘 만에 똑바로 섰지만 추가 수색에선 성과가 없었다.8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 등 구조 당국은 이날 오후 6시 9분께 사고 해역과 7해리(12.96㎞) 떨어진 신안군 임자면 소허사도 앞바다에서 뒤집혀 있던 청보호를 똑바
온몸에 멍이 든 채 사망한 초등학생 남자아이의 사망원인은 현 단계에서 알 수 없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가 나왔다.8일 오후 인천경찰청은 국과수로부터 숨진 A군과 관련 “사인불명”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국과수는 “(A군의 신체에서) 다발성 손상이
서울시가 전세사기에 가담하는 등 불법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색출하기 위해 대대적인 전수조사에 나선다.시는 국토부, 공인중개사협회와 협업을 통해 불법 의심 중개업소에 대한 정보를 파악한 뒤 직접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장에서 불법 행위가 발견되면 '무관용'
서울시가 대중교통 요금인상에 맞춰 19년 만에 추진하던 시내버스 '거리비례제' 도입 계획을 전격 철회했다.서울시는 8일 "다양한 의견청취 과정에서 현재 지속된 고물가로 서민 경제 부담이 있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천시민과 경기도민의 부담을 고려해 시내버스 거리비례제 도
정부가 성적 학대 등 아동학대 피해자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성병 진료 기록 등을 활용하기로 했다.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지난 7일 입법예고했다.개정안에는 정부가 성
8일 수요일은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가 오후부터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출근길에 내륙지방에 짙은 안개가 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
참여연대가 대통령비서실을 상대로 소송 현황과 법률 자문단 명단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참여연대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소송 남발의 다른 사례가 있는지 확인하고, 적정성을 판단하고자 전날 대통령실의 소송 현황 등을 정보공개 청구했다"고 밝혔다.참여연대는 "최근
연락이 두절됐던 튀르키예 이스탄불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한인 유학생이 7일 가족과 연락을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외교부는 이날 오후 "튀르키예 하타이주에서 연락이 두절됐던 우리 국민 1명이 한국에 있는 가족과 연락이 됐다"고 전했다.여행차 하타이 지역을 찾은 그는 현재
대학 교수들이 정부의 대학 규제 완화 정책에 반대하는 시국선언문을 내고 조직적인 움직임에 나선다.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최근 내놓고 있는 대학 정책이 지방대 구조조정을 유도하고 교수들의 처우를 도리어 악화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국·사립대를 막론하고 교수 단체들이 대
24t급 연안통발어선 '청보호' 인양에 나선 해경이 거센 물살과 높은 파도로 선체 수색과 인양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해경은 바지선 고정 작업을 중단, 위치를 옮겨 인양을 다시 시도할 방침이다.7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청보호를 매단 크레인 바지선과 예인선이 신안군
더불어민주당 상병헌 세종시의장 불신임 상정을 위해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본회의 의사일정변경동의안’을 제출했다.국민의힘은 제안이유에 대해 “‘세종시 의장 불신임 결의안’이 접수된 상태임에도 특별한 사유 없이 상정되지 않고 의회의 정상적인 운영과 원만한 의정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