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줄곧 반기를 들었던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의 사표가 수리됐다. 한 부장은 "저로 인해 어둠에 빠졌던 분들이 있었다면 깊이 사과드린다"는 말을 남겼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부장은 이날 오전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사직인사를 올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고발사주 의혹'을 보도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혐의로 고발된 뉴스버스에 대해 무혐의 결론내렸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5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된 이진동 뉴스버스 발행인을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검경 책임수사 시스템 정비'를 논의할 검경협의체 전문가·정책위원협의회(이하 전문가협의회)가 15일 첫 발을 뗐다. 그간 세차례 열린 실무위원협의회 안건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전문가협의회는 이날 오후 2시
국민의힘이 KBS와 MBC, TBS 등 공영방송의 정치적 편향성을 지적하며 파상공세를 폈다. 국민의힘의 공영방송 장악 가능성을 이유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배분을 요구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역공을 가한 것이다.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틀째 KBS·MBC 중립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가운데 언론 단체들이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권 원내대표는 14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통화에서 "KBS를 비롯해서 MBC 다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가 좌지우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5일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 발언에 대해 "언론과 방송 장악이라는 속내의 반증"이라고 말했다.민주노총은 이날 논평을 내고 "어제 권 의원이 KBS 라디오에 출연해 배설한 말이 가관이다. 상
군에서 일하는 특정직 국가공무원인 군무원을 선발하는 시험의 경쟁률이 11대1을 기록했다.15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와 각 군 본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일반군무원 공·경채 필기시험이 오는 16일 전국 19개 지역, 100개 시험장에서 열린다.37개 직렬 5727명
정부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경무관 이상 고위직의 20%를 순경 출신으로 채운다. 경찰 공안직화(공안직 수준의 보수 상향)를 위한 관계부처 협의체를 다음 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행안부의 경찰 통제 시도에 반발하는 일선 경찰관들을 달래기 위한 일종의 '당근책'이다.이상민
광주·전남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사흘째 1000명대를 기록하면서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14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일상 접촉을 중심으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800명·전남 850명으로 합쳐 1650명이다.지난 11일 1416명, 12일
제주 한림항 화재 어선 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시신이 실종된 선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1시58분께 최초 화재 어선 A호(근해채낚기·29t) 내부 기관실에서 실종된 기관장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해경은 A호 내부 구조물 등
세종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고교생이 여교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4일 세종시 교육청과 세종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촬영) 위반 혐의로 10대 고교생 2명에 대한 수사를 벌
경기도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시내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다.13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도내 평균 누적 강수량은 94.2㎜다.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과천으로 163.5㎜를 기록했다. 이어 군포 122㎜, 파주 121.5㎜, 안양 11
국내에서도 전파력과 면역회피력이 강한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변이 BA.2.75, 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인천에 거주하는 60대 A씨로, 해외여행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 추가 전파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미 조용히 전파되고 있을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지난 2019년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 관련 "당시 서훈 국정원장이 다 속인 것"이라며 서 전 원장에 대한 인터폴 수배를 주장했다.하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서훈 전 원장이 문재인 대통령도 속이고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군사통합정보처리체계(MIMS·밈스) 관리 담당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14일 오전부터 밈스 관리 담당자인 국방정보본부 소속 직원들을 참고인 신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