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서울 강남구 한 사무실 금고에 있던 현금 11억원을 훔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 남성 2명이 구속돼 1명은 검찰에 넘겨졌다.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 건조물침입), 특수절도 혐의를 받는 남성 2명을 검거해 구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7)의 10대 공범 '태평양' 이모(18)군이 별건 혐의 재판에서 형 면제 판결을 받았다. 만 19세 미만인 이군이 지난해 이미 소년법이 정한 형량의 상한인 장기 10년에 단기 5년형을 선고받았다는 이유다.재판부는 두 사건을 함께
경찰이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를 검찰에 송치했다.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1대는 26일 정장 구입 대금을 뇌물로 받은 혐의를 받는 이 군수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군수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로 건설업자 A씨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전남 목포시)의 전직 보좌관이 현직 시절 선거 캠프 직원을 성폭행한 의혹에 휩싸여 경찰 수사를 받는다.목포경찰서는 25일 지난 2020년 총선 당시 선거 캠프에서 일한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김 의원의 전직 보좌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
광주 서구 HDC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보름째인 25일 무너진 층에서 실종자의 작업복으로 추정되는 형체가 발견됐다.구조 당국은 내시경 카메라로 27층 위쪽(추정)에 쌓인 잔해 더미에서 이러한 형체를 확인하고, 잔해 제거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중앙사고수습본부
제주 시내 도로에서 9살 여자 어린이가 학원 차량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4시10분께 제주시 연동 신제주로터리 남서측 인근 도로에서 초등생 A(9)양이 학원 승합차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A양
국제기구 유엔(UN) 외교관을 사칭해 국내 사업가로부터 수억 원을 뜯어낸 50대 불가리아 국적 남성이 적발됐다.수원출입국·외국인청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불가리아 국적의 A(53)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국내 사업자들에게 접근해 투자할
1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서울 강동구청 소속 7급 공무원이 1년 넘게 공금을 빼돌리는 데에 출금이 자유로운 구청 업무용 계좌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공금을 개인 계좌로 이체했는데도,
경북 영덕에서 30대 남성이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6일 영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8시42분께 영덕군 영덕읍의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A(3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이곳을 지나던 주민이 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타살 혐의
광복회가 국가 지원을 받고 운영한 카페에서 횡령이 발생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민단체가 김원웅 회장 등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고발했다.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는 26일 김 회장과 광복회 전 기획부장 A씨 등 총 3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국수본에 고발했다
대구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하루 확진자가 600명대를 돌파하는 등 확산세가 지난 2020년 2월 1차 대유행 수준으로 되돌려졌다.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72명(해외유입 8명 포함
# "귀하께서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특별융자 신청대상이나 현재까지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안내드립니다. 신청방법은..."코로나19 손실보상금·방역지원금 등을 빙자한 스미싱(SMS·피싱 합성어)·보이스피싱 사기가 기승을 부리자 서울시가 '피해주의보'를
특정 브라우저로만 접속할 수 있는 '다크웹(Dark web)'을 통해 직접 재배한 대마를 판 것과 관련, 범죄단체 조직·활동 혐의까지 적용된 일당에게 1심 재판부가 범죄단체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실형 등을 선고했다.2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
광주 HDC현대산업개발(현산)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가 발생 16일을 맞은 가운데 전날 밤 실종자로 추정되는 형체가 발견된 곳에 대한 추가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26일 고용노동부·행정안전부·국토부·소방청 등으로 꾸려진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
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투약 대상에 관해 "50세로 낮추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지금까지 투약했던 200여 분에게는 확실하게 효과가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러면서 "(먹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