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가 철도시설 유지보수를 이관하는 철도산업발전기본법(철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노조와 국회 등을 지속적으로 설득하겠다는 입장이다.국토교통부는 14일 "철산법 개정안이 국토교통위원회에 조속히 상정되도록 철도노조, 국회 등을 지속 설득할 계
지난해 건설업 매출액이 50조원 넘게 늘면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2년간 감소세를 보였던 종사자 수도 다시 증가 전환했다.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2년 건설업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건설업 매출액은 461조원으로 전년보다
전남도가 상용화된 인공태양의 첫 불꽃을 에너지수도 나주에서 점화시키기 위해 관련 연구를 본격화한다.전남도는 핵융합에너지 최고 전문가들과 '인공태양 상용화' 방안 모색을 위해 '2023 전남도 인공태양 포럼'을 전날 나주혁신도시 한국전력공사 에너지신기술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사채 발행 한도가 턱밑까지 차오른 한국전력공사가 발전자회사들이 그동안 모아둔 이익잉여금을 통해 중간배당을 받는다. 발전자회사들은 한전 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정관을 손보고, 이르면 다음주 각 사가 부담해야 할 배당금 액수를 논의할 전망이다.▲ 지
네덜란드에 첨단 반도체 아카데미가 신설된다. 한국 반도체 관련 학생 및 재직자들이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본사는 물론 에인트호벤 공대가 제공하는 교육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네덜란드 벨트호벤에 위치한 ASML사에 안덕근 통상교섭
정부가 2030년 4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폐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미 사용한 배터리를 수리해 자동차에 탑재하거나, 배터리에 있는 핵심광물 재활용을 촉진해 주요 소재에 대한 해외의존도를 낮춘다는 방침이다. 배터리를 떼어내지 않은 상태에서도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7만7000명 늘었다. 다만 증가폭은 넉 달 만에 둔화해 20만명대로 내려왔다.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3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9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7000명(1.0%) 늘었다. 증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최근 불거진 '요소수 대란' 우려에 "(2년 전과 상황이) 완전 다르다. 당시에는 (품귀 시) 제3국에서 수입하려면 운송까지 한 달 반 정도 걸렸지만 지금은 거래처가 확보됐다"며 "주문만 하면 바로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독점해 온 공공주택 사업권을 민간에 개방한다. 공공과 민간의 경쟁을 통해 공공주택 품질을 높이겠다는 게 정부 복안이다. 민간 건설사에는 새로운 사업 기회가 열리는 셈이다.국토교통부가 12일 발표한 'LH 혁신 방안 및 건설 카르텔 혁파 방안'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더 연장하겠다"고 밝혔다.올해 경제성장률은 당초 정부의 전망과 동일한 1.4%로 관측했으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예상보다 높은 3.6%로 전망했다.이날은 추경호 부총리의 임기 중 연 마지막 현안
농촌지역에 방치돼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빈집을 정비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집주인에게 500만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빈집을 자발적으로 정비할 경우 건폐율과 용적률 등 기준을 완화할 수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농촌 빈집 정비를 위한 '농어촌
지난해 연말과 올 초에 걸쳐 바닥을 찍은 뒤 회복세를 보여온 주택시장이 다시금 차갑게 식고 있다. 선호도가 높은 축에 속하는 서울 아파트 가격도 내림세로 접어드는 모습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큰 폭의 하락을 전망하는 이들과 약보합 수준을 예측하는 의견이 모두 나오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요소 비축 물량 1930t의 긴급 방출을 이달 시행하고 공공 비축 규모 확대와 중소기업 공동구매를 추진하며 요소의 국내 생산시설 구축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안보공급망
지난해 우리나라 평균 가구 소득이 6762만원으로 1년 전보다 4.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고금리 여파로 이자비용 증가율은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가구의 평균 소득은
고금리 기조에 대출 규제 강화, 집값 2차 하락 우려 등에 집을 팔겠다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집값이 하향 안정세로의 전환에 가속도가 붙는 모습이다.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4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4.7로 지난주(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