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승용차·선박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 4월 무역수지 12억1600만 달러로, 올해 최대 흑자 규모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4월 월간 경남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9% 상승한 34억1500만 달러, 수입은 1.6% 감소한 22억 달러를 기록했다.특히
세종시에서도 전세 사기 정황이 포착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16일 세종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부동산 법인회사 대표 50대 A씨와 남편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이들 부부는 갭투자 방식으로 나성동 B도시형생활주택 등을 사들인
한국가스공사는 현대중공업이 지난 2년 간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전용선에 '블루 웨일(BLUE WHALE)'이란 이름을 붙였다고 10일 밝혔다.가스공사는 이날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진행된 명명식에서 이를 인도받았다. LNG 추진 선박은 보통 육상의 LN
'15억 대출 상한선'이 사라지면서 올 들어 송파구 아파트에 젊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출 규제 완화와 함께 대단지 아파트에서 고점 대비 수 억 원 낮은 가격의 급매물이 쏟아진 게 맞물렸다는 분석이다.11일 한국부동산원 월별 매입자연령대별 아파트매매 거
미국 뉴욕 증시는 10일(현지시간) 4월 소비자 물가지수(CP)가 시장 예상과 거의 일치하면서 인플레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완화, 매수 선행으로 반등 개장했다가 부채상한 문제를 둘러싼 우려에 혼조세로 마감했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
소액주주들이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로 손해를 입었다며 낸 소송의 항소심 재판부도 대우조선해양이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1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14-1부(부장판사 유현종·정윤형·채동수)는 지난 4일 소액주주 A씨 등 69명이 대우조선해양과 고재호
역대급 적자에 시달리는 한국전력공사가 경영 정상화를 위해 돈 되는 자산을 모두 팔아 치우는 방향으로 자구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시작된 부동산 경기 침체로 내놓은 족족 시장에서 외면 당하는 분위기다. 적자 해소를 위해 자산 매각 절차를 추진하더라도
국토교통부가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현대자동차, 한국지엠,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6개 차종 22만905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먼저 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카니발 19만841대(판매이전 포
"전세 사기가 걱정돼 주세(週貰)로 계약했어요."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회사로 이직한 직장인 박모(36)씨는 최근 대치동 오피스텔을 주세로 계약했다. 직장생활 5년 차인 박씨는 "당장 회사 근처 오피스텔 전·월세 보증금을 낼 정도의 금전적인 여유가 없고, 고금리 시대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5만명 넘게 늘어났지만, 증가폭은 한 달 만에 둔화했다. 취업자 증가 규모도 전월보다 11만명 넘게 축소되는 등 고용시장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다.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3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3
구글이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대가로 3년에 걸쳐 1억달러(약 1326억원)를 지급한다고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NYT는 올해 초 발표한 콘텐츠 배포 및 구독, 마케팅 및 광고 제품
'2023 수원주류박람회'(2023 The GLASS in Suwon)이 12~14일 수원메쎄 전시장에서 열린다.글로벌비즈마켓과 수원메쎄가 공동주최하고, (사)한국와인생산협회 자조금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국산·수입 와인, 전통주, 수제맥주, 수입맥주, 위스키
부동산시장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경매시장의 '옥석 가리기'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고금리 기조에 따른 대출 이자 부담 증가와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길어지면서 경매 매물이 꾸준히 늘어나고 경매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지만, 낙찰률은 여전히 30%대 머물고 있다.경매
정부가 청정수소 중심의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안전기준을 개발하고 규제혁신에 나섰다. 세계 1등을 목표로 내년까지 과제의 절반 이상을 완료하는 속도감있는 정책시행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청정수소 중심의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선제적 안전기준 개발 ▲규제혁신 ▲안전관리
미국 소비자들의 기대인플레이션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4월 소비자 전망 설문조사 결과에서 1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은 4.4%로, 3월 조사 때 4.7%에서 하락했다.그러나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수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