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이달 '모집 방식 비경쟁 인수'를 통한 국고채를 발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이는 사전에 공고된 발행 물량을 유통금리 등 시장 상황을 반영해 입찰일에 공고한 금리로 국고채를 발행하는 제도다. 월별 발행 물량의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이기도 하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규모가 확대되자 카드회사들이 긴급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해주는 건 공통이지만 이자·수수료 감면 등은 각사마다 상이해 확인이 필요하다. 또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 신청해야 하는 점도
정부가 반려동물 가구 600만 시대를 맞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동물학대나 유기와 같은 범죄에 대해서는 처벌을 강화하고, 동물병원마다 제각각인 진료비를 표준화하는 표준수가제 도입을 검토한다.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금융감독원이 하나금융지주의 임원추천제도, 자회사 의사전달 구조 등 전반적인 지배구조가 부실하다며 20여건에 달하는 경영유의 제재를 부과했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하나금융지주에 경영유의 사항 20건, 개선사항 9건을 처분했다.검사 결과, 2019년 2월2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기후변화, 감염병 위기 등으로 식량 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지속해서 떨어지는 식량자급률을 끌어 올리고 식량주권 확보에 나선다.50% 밑으로 떨어진 자급률을 반등시키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밀가루 수요의 10%를 가공용 쌀가루인
정부가 내년 예산안 총지출 규모를 올해(2차 추경 기준)보다 축소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코로나19 위기와 경제 둔화 대응 과정에서 악화한 재정을 정상화하겠다는 것이다.9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2일 국회 제출을 목표로 '2023년 예산안'
중부지방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지난 8일 밤부터 곳곳에서 정전 사태가 일어난 가운데, 9일 오후 90% 이상이 복구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전력(한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중부지방 집중호우 등으로 38건의 정전 신고가 접수됐으며, 정전 피해 호수는 총
중부지역 폭우로 인해 수도권 곳곳에서 극심한 침수 피해가 잇따르자 증시에서 수해복구 관련주와 렌터카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뉴보텍은 전 거래일 대비 210원(19.27%) 상승한 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보텍은 수처리 관련 사업을
앞으로 외국산 부품을 과다하게 사용해 생산된 물품은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받을 수 없게 된다. 조달청은 우수조달물품 지정 세부지침을 개정해 외산 부품 비중이 50%를 초과한 제품에 대해서는 우수조달물품 지정에서 제외시켜 공공조달시장에 납품할 수 없도록 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집중 호우로 인해 침수차량이 급증한 가운데,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침수차량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대처방법을 소개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9일 공단에 따르면 침수사고가 발생한 자동차의 소유자는 보험사를 통해 전손(全損) 처리 결정을 통보받은 날부터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우리 정부의 칩4 동맹(Fab4, 한국·미국·일본·대만 반도체 동맹) 예비회의 참석이 중국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에 "칩4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순수히 경제적 문제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장관은 이
주요 천연가스 생산국인 호주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CNBC에 따르면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지난주 정부에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보호주의가 팽배함에 따라 국내 가스 공급을 보호하기 위해
올 하반기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해외 대형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하면서 움츠렸던 해외건설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8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2022년 누적 해외건설 수주액은 총 84개국 대상 174억1912만 달러로 전년 동기(155억112
금융위원회가 불공정거래 행위자의 증권 거래를 제한해 시세조종 등의 행위를 근절한다. 또 물적분할 반대주주에 주식매수청구권 부여를 검토해 일반투자자 보호에 나선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8일 대통령실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위기 선제대응 및 위기 넘어 금융산업과 우리경제의
미국 고용지표 강세로 고강도 긴축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 부각되자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추가로 공개될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상승폭은 제한됐다.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장마감가 기준 서울 채권시장에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