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연이은 대형사고에 창사 최대 위기를 맞았다. 회사 신뢰도와 브랜드 이미지가 추락한 가운데 정몽규 HDC그룹 회장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16일 HDC현산에 따르면 정 회장은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이후 곧바로 광주에 내려가 사태
단돈 수만~수십만원으로 가상세계에 있는 서울 노른자위 땅을 살 수 있는 기회에 투자자들이 대거 몰렸다. 최근 메타버스, 블록체인, 대체불가토큰(NFT) 열풍과 맞물려 가상 부동산 투자가 인기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가상 부동산은 크게 게임세계에서 구현된 것과 현실세계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4일 기준금리를 연 1.0%에서 1.25%로 인상했다.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0%에서 1.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공정거래위원회가 백화점 등 유통 대기업의 세일 행사비 50% 분담 의무를 1년 더 면제한다. 납품업체가 행사 참여 여부와 할인 품목·비율을 스스로 정했다면 유통업체는 판촉비 부담을 덜 수 있는 것이다.이는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유통·납품 업계 모두에서 요청해온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방역 조치 강화로 내수 위축이 예상된다는 분석을 2개월째 이어갔다. 대면 서비스업에 미칠 충격이 우려되는 가운데 소상공인 피해 지원과 물가 관리 등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기획재정부는 1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이 9주 연속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많은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둘째 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2.0으로 지난주 92.8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19년 8월26일 91.4를 기록한 이
청와대는 14일 통계청 발표의 2021년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 자료와 관련, 증가한 일자리 77만개 모두 공공 부문이 아닌 민간 부문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임서정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 뉴스공장' 출연 인터뷰에서 '지난해
2019년 서울시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4512만원으로 집계됐다.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71조원 규모로 가장 컸지만,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중구가 4억1748만원으로 가장 많았다.서울시는 2019년 경제활동 결과 자치구별 생산규모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서울특별
한국을 대표하는 과일인 딸기와 포도가 작년 한 해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사상 처음으로 두 품목 합계 1억 달러를 돌파했다.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딸기 수출 물량은 4821t, 수출액은 6450만 달러로 수출량은 전년과 비슷하지만 수출액은 20%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다음 달 1일 주택연금 신규신청자부터 월 지급금이 조정된다고 13일 밝혔다.HF공사는 한국주택금융공사법에 따라 해마다 ▲주택가격 상승률 ▲이자율 추이 ▲생명표에 따른 기대여명 변화 등 주택연금 주요변수 재산정 결과를 반영해 주택금융운영위원회 의
경기 회복세에 따른 세수 호황이 작년 11월까지 이어졌다.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가 이미 정부의 전망치보다 더 많이 걷히면서 지난해 1~11월 세수가 전년보다 55조원 넘게 늘었다.12월 세수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는데도 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당시 예상했
대한민국 '강남 아파트'의 상징인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건설한 HDC현대산업개발이 잇단 대형사고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지난해 6월 광주 철거현장 붕괴사고(학동 참사) 현장에서 대국민 사과를 하며 재발방지 대책을 약속했지만 이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유럽 증시가 11일(현지시간) 기술주 반등에 상승 마감했다.유럽 증시에서 기준 금리 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완화된 가운데 이날 기술주가 1.9% 반등하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지난해 취업자 수가 36만명 넘게 늘며 2014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취업자가 크게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됐다. 여기에 비대면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산업구조 변화, 수출 호조 등으로 고용 증가세가 지속된 모습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법정자본금이 40조원에서 50조원으로 확대된다. 올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3기 신도시 건설 등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한 것이다. 12일 LH는 법정자본금을 40조원에서 50조원으로 10조원 증액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법 개정안이 지난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