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최근 오염 문제로 인해 위해성 논란이 불거진 용산공원 임시개방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더불어민주당은 환경부를 겨냥해 자체적 위해성 평가하지 않은 것과 관련 '직무유기'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용산공원 임시 개방은 지난 정부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으로 가닥을 잡고 실무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권성동 원내지도부를 향한 공세도 거세지고 있다. 소위 '친윤' 일각에서도 공세에 동참하면서, 권 원내대표는 내주 비대위원장을 임명해 당권을 넘긴 뒤 '로키'로 원내대표직을 수행해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에 도전한 이재명 후보가 이른바 '사법 리스크 우려'에 대해 "심각한 국기문란 행위"라고 평했다.이 후보는 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이어지는 논란들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이 후보는 이달부터 자신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본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 3일 당 비상대책위원장 후보와 관련,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은 좀 비켜 갔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내놨다.홍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오늘의 사태에 누가 뭐라고 해도 윤핵관이 한 축을 이뤘는데 그분
근로자의 식사대 비과세 한도를 기존 월 10만원 이하에서 월 20만원 이하로 상향하는 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석 245석 중 찬성 243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소득세법 개정안을 가결했다.소득세법 개정안은 현행 소득세법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1일 당대표 직무대행직 사퇴 입장을 밝힌 데 이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권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루라도 빠른 당의 수습이 필요하다는 데 저도 뜻을 같이한다.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이 내달 2일 공식 출범한다. 중립성 침해 등 우려와 함께 경찰 안팎의 반발을 샀던 경찰국이 운영과정에서 논란을 불식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31일 행안부 등에 따르면 경찰국은 지난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행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간 갈등이 재점화하고 있다. 이 대표가 윤 대통령과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간 이른바 '내부 총질 당대표' 텔레그램 메시지 유출에 대응하면서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사태로 위기에 처한 권
8·2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예비경선(컷오프)을 장경태·박찬대·고영인·서영교·고민정·정청래·송갑석·윤영찬(기호순) 후보가 28일 통과했다. 도종환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예비경선 투·개표 결과를 통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내달 2일 공식 출범할 행안부 경찰국을 이끌 초대 경찰국장을 이르면 29일 발표한다.행안부 등에 따르면 이 장관은 경찰국 신설을 담은 시행령안이 지난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뒤 초대 경찰국장을 포함한 경찰국 인선 작업에 착수했다.경찰국에는 총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문자 메시지 내용 공개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이 잇따랐다.국회 사진기자단은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된 26일 오후 4시께 본회의장에 있던 권 직무대행이 윤석열 대통령과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 받는
행정안전부가 이른바 '철밥통' 공무원 조직의 군살을 빼고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깡통' 위원회를 대폭 정비한다.각 부처가 행안부와 기획재정부 간섭 없이 자율적으로 과 단위 조직을 설치·운영할 수 있는 '장관 자율기구제'도 추진한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26일 윤석열
행정안전부가 다음 달 2일 경찰국 출범과 함께 경무관 전보를 단행한다. 곧이어 연말에 있을 총경 인사를 앞두고 승진 대상자에 대한 인선 작업에도 돌입한다.경찰국장은 경찰 내 신망이 두터우면서 인사와 자치경찰 제도에 대한 이해를 깊은 현직 치안감을 발탁한다. 경찰국 내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정책인 한국판 그린 뉴딜과 소득 주도 성장 정책 때리기에 나섰다.조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문재인 정권 5년은 비과학적 정치방역과 탈원전 정치가 과학을 압살해버린 반지성의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시장에서 정해지고 있는 이 환율을 당분간 우리가 고통스럽겠지만 감내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과의 질의응답에서 "환율 문제는 함부로 손을 대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