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31일 '한동훈·김건희 특검법' 발의 등 22대 국회 개원 직후 시작된 야권의 입법 공세를 비판하면서 "이재명·조국 대표를 지키겠다는 약속 방탄을 위해 독하게 싸우겠다는 각오가 훤히 들여다보인다"고 밝혔다.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22대 국회가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김건희 종합 특검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21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고 국민의힘이 재표결에서 부결시킨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을 보강해 22대 국회 시작과 동시에 재발의한 것이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여야가 제22대 국회 1호 법안 경쟁을 벌이고 있다.국민의힘은 저출생·민생·미래산업·지역균형·의료개혁을 골자로 한 '5대 분야 패키지 법안'을 1호 법안으로 선정해 민생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반면 야권은 '채병 특검법'과 '한동훈 특검법'을 1호 법안으로 내세우며 윤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 국회의원 8명의 국회 상임위 보임이 일부 변경될 것으로 전망된다.총선 이후 광주의 핵심 현안을 다룰 문체위와 국방위를 지원한 당선자가 없다는 우려가 나오자 의원들이 내부 조율을 통해 해당 상임위에 지원키로 했다.제22대 총선에서 당선된 민주당 소
제22대 총선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광주 의원 8명이 30일 국회 개원을 앞두고 광주시민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원팀'으로 뭉쳐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의원 8명은 이날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민주당 광주시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엽적인 이익이 아닌 광주지역
경남 의령군이 1차 추경 대규모 삭감에 이어 최근 의회에 제출한 2차 추경안도 삭감 위기에 처하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하종덕 의령군 부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은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규찬 군의회 의장의 독선과 불통으로 의회를 소집하지 않은 것은 지방
충남 천안시의회가 해외연수 추진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2년전 해외연수 취소로 1억원의 경비를 돌려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유럽 출장길에 오르면서다.30일 천안시의회의 '2024년 의원 공무 국외 출장 계획'에 따르면 시의회는 내달 11∼20일 8박 10일 일정
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 세금 포탈 의혹으로 고발된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은 검찰의 강제수사 착수와 관련해 "탈세는 없었다"고 반박했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인천지검 형사6부는 이 당선인이 조세 포탈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최근 배당받아 수사하고 있다.시민단
21대 국회가 '일하는 국회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시민단체의 지적이 나왔다.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9일 '21대 국회 일하는 국회, 세비삭감 약속 이행 여부'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14개 비겸임 상임위원회의 경우 전체회의는 월별 2.0회, 법
국민의힘은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채 상병 사망 사건' 조사보고서가 해병대 수사단에서 경찰에 이첩된 당일 3차례 통화한 사실이 확인된 것과 관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 국민 25만원 지급을 골자로 한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 "차등 지원도 수용하겠다"며 정부·여당에 협의하자고 제안했다.연금개혁에 이어 민생지원금까지 '민생정치'로 수권정당의 면모를 부각하며 여당인 국민의힘을 압박하려는 전략으로 읽힌다.3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1대 국회에서 결국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특별법(고준위법) 등 법안이 무더기 폐기된 것을 안타까워 하며 "22대 국회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최대한 빨리 처리될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준비하겠다"고 밝혔다.29일 정치권 등에 따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세사기 피해자 '선(先)구제 후(後)회수'를 담은 특별법을 거부하는 이유에 대해 "사인 간 계약에 따른 사기 피해자를 국가가 공공의 자금으로 직접 구제하는 전례 없는 법률안"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피해자들에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우선매수권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나주·화순)과 정진욱 원내대표 비서실장이 29일 군기 훈련(얼차려)을 받다가 쓰러진 후 숨진 훈련병의 빈소를 조문했다.신 의원과 정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훈련병의 빈소가 마련된 전남 나주의 한 장례식장을 찾아 1시간 40여분 간 머물며 유가족을
전남도의 단일의대 공모 추진에 대해 전남 동부지역 지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불신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순천시와 순천대는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남 동부지역에 해당하는 순천·여수·광양·곡성·구례·고흥·보성 지역민 19세 이상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