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는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지역 내 100세 도래 노인에게 '장수축하물품' 지급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장수축하물품은 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노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지급 대상은 구에 1
서울 양천구는 올바른 분리배출 독려와 구민의 배출 편의를 높이고자 종량제봉투 디자인을 15년 만에 전면 개편하고, 내달부터 판매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기존 종량제 봉투는 쓰레기 배출요령이 작은 글씨로 적혀있어 가독성이 현저히 떨어졌다. 이에 구는 글자수를 줄이고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기관장들과 임원들에게 사직서 제출을 종용한 이른바 '부산판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부산고법 형사2-2부(부장판사 이재욱)는 10일 오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
'2024 영광 방문의 해' 슬로건 선정을 위한 대국민 투표가 오는 12일까지 영광군 누리집에서 진행된다.9일 영광군에 따르면 슬로건 공모는 영광 미래 100년을 선도해 나갈 관광 이미지를 높이고 '1000만 영광 관광객 유치' 계획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한다.1차
광주인공지능(AI)영재고등학교 설립 근거가 담겨 있는 '광주과학기술원(GIST)법 일부개정 법률안'(광주과학기술원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AI영재고 설립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다만 광주시는 현재 AI영재고 부지로 지정돼 있는 광주과기원 옆이 예산 등의 문제로 인해
30년 지기 초등학교 동창을 흉기로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살인 의도가 없었다는 점이 인정돼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광주고법 제2-2형사부(고법판사 오영상·박정훈·박성윤)는 9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A(44)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
전남 곡성군이 출산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의 산모에게 출산장려금 50만원을 지원한다.곡성군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대 5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출산장려금은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올해 1월 1일 이후 신생아를 출산하고 곡성군에
전남 여수시와 제주특별자치도를 오가던 대형 카페리호가 적자 누적에 따른 운영 중단 위기에 놓였다.9일 여수시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8년간 여수~제주를 하루 한차례 왕복 운항하던 카페리선 골드스텔라호(2만 1989t급)의 운영사가 적자를 이유로 오는 3월부터 면허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광주전남지역본부는 9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폐쇄는 적자를 빌미삼은 광주시의 일방적 결정"이라고 주장했다.노조는 "병원의 적자는 예산낭비가 아니라 코로나 시기 광주시 행정명령을 그대로 따르다 생긴
가상화폐(가상자산) 상장과 시세조작 사건에 연루돼 출국이 금지된 40대 피의자의 밀항을 도운 알선 총책이 해경에 붙잡혔다.목포해양경찰서는 밀항을 알선한 혐의(밀항단속법 위반)로 60대 알선 총책 손모씨를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오전 부산에서 붙잡힌 손씨는 가상자산
승진 청탁 비리에 연루된 경정급 전·현직 경찰관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9일 뇌물공여 등 혐의를 받는 전남 모 경찰서 과장인 A경정을 구속 기소했다.또 A경정이 건넨 청탁 금품을 받아 인사 브로커에게 전달한 퇴직 경찰관 B씨(구속)와
전남 해남 한 예비군훈련장에서 발견된 5·18민주화운동 당시 암매장된 것으로 추정된 유해가 5·18 당시 행방불명자로 등록된 이들의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암매장 발굴에 나섰던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는 중복 진술에 따른 높은 신빙성으로 해당 유해
광주 도심 아파트에서 홀로 살던 5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9일 광주 서부경찰서와 서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서구 쌍촌동 모 아파트 단지 12층 세대 내 베란다에서 A(55)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연락이
제주 해상에서 무허가 불법 조업을 한 중국어선이 해경에 붙잡혔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유망조업이 금지된 시기에도 불구하고 우리 해역에서 조업하던 중국어선 A호(231t·승선원 10명)를 나포해 제주항으로 압송했다고 9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호는 8일 오전 11시40분
제주4·3사건으로 사실과 다르게 기록된 가족관계등록부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하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지난해 3월 송재호 의원이 발의한 안과 그해 11월 국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