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의 신'이라고 불린 전세사기범 일당과 공모해 전세 보증금 50억여원을 편취한 분양대행업자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항소7부(부장판사 김병수)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분양대행업체 대표 A씨와 직원 B씨의 항소심 선고공판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새해 예산안의 법정 기한 내 처리가 불발됐다. 주요 정책 예산을 놓고 여야의 줄다리기가 이어지면서 경기도의회는 15일 예정된 본회의를 취소, 2년 연속 법정 시한을 넘기게 됐다.14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오는 15일 제372회 정례회 제5
인터넷에 중고자동차 허위매물을 올려 구매자를 유인한 뒤, 다른 차량를 시세보다 비싸게 판매해 돈을 챙긴 매매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매매상사 대표 A(29)씨 등 20~30대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2019
10여년 동안 답보 상태에 놓였던 인천 송도국제도시 ‘롯데몰 송도’가 최근 건축허가(허가사항 변경) 처리되면서 본격 추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롯데몰 송도 추진과 관련 도심형 리조트와 진화된 디자인의 쇼핑몰로 계획이 변경돼 건축허가가 처리됐다고 14일
판매자와 실시간 소통하는 라이브커머스 쇼핑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피해와 상담도 증가하는 추세다. 1372 소비자상담센터(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년 15건에 불과했던 관련 상담은 올해 182건으로 10배 이상 급증했다.서울시는 늘어나는 라이브커머스 피해 예방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달 말부터 KTX 운행지역 확대를 위해 열차 운행을 일부 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코레일은 중부내륙지역의 도심 접근성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해 판교역에 설치된 전동열차 전용 승강장안전문(PSD)을 KTX-이음 겸용으로 사용
서울 마포구는 내년 3월까지 하절기 모기 발생 최소화를 목표로 월동모기 퇴치를 위한 특별방제활동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최근 이상 기후와 난방 여건 개선 등 생활환경의 변화로 겨울철에도 모기의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초겨울을 앞두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져
서울시의 월 6만5000원짜리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가 내년 1월 출시되지만,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 등 코레일 운영 구간에서는 2월부터 사용이 가능하다.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중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관제 구간은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를
무인점포를 털어 수백만 원을 챙긴 10대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A(14)군 등 7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14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3일부터 7일 서울과 용인, 성남 등 무인점포 키오스크를 훼손하고 현금 870만 원을 훔
13일 오후 2시 16분께 전남 영광군 홍농읍 한빛2호기 출입 건물에서 불이 나 직원들에 의해 자체 진화됐다.이 불로 인한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불은 출입 건물 내 세탁실에 설치된 전기분전반에서 일어난 스파크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됐다.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
광주와 전남·북지역에서 화물차 723대가 장치개조, 적재불량 등으로 적발됐다.13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호남권 고속도로 주요 거점지역에서 화물자동차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723대, 1105건이 적발됐다.
광주역∼전남대∼첨단·수완지구∼시청 등 도심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구간 착공식이 13일 오후 2시 광주어린이교통공원에서 열렸다.착공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시의회 의장, 이형석·이용빈 국회의원,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재식 광주도시철
의사가 레이저 제모 시술을 잘못해 환자의 얼굴에 화상을 입혔다면, 70%의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광주지법 민사 24단독 박현 부장판사는 A씨가 의사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민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원회)가 시내버스 핵심의제와 추가제안 등을 담은 최종권고문을 발표했다.공론화위원회는 13일 목포시청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노선개편, 운영체계 개편, 노선 공영화에 대한 권고와 출퇴근 시간 탄력배차, 정류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의 전남 통합 이전 논의 전환점을 만들기 위한 김영록 전남지사의 김산 무안군수와의 만남이 불발로 그칠 것으로 보인다.김 지사는 13일 오후 2시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예정된 도민과의 대화 참석을 위해 체육관 입구에 도착했지만 시위 주민들에게 가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