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탈당을 선언했다. 이재명 대표체제 이후 당이 사당화되고 강성 지지층(개딸) 중심으로 변질됐다는 이유에서다.이 의원은 이날 언론에 보낸 탈당문을 통해 "오늘자로 민주당과 결별하고자 한다. 깊은 아쉬움과 안타까움도 있지만 한편 홀가분하다"고
여야가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을 지키지 못했다. 오는 9일이 정기국회 회기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예정인 이른바 '쌍특검'과 해병대 채상병 순직건 국정조사 등으로 대치 국면이 이어지면 정기국회 회기 내 예산안 처리 여부도 불확실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4일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내정됐다는 보도와 관련 "법조인으로 경력이 화려했던 분이라고 해서 방통위원장으로 내정하는 것은 황당한 일"이라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통령이 철학을 공유하는
'불법 대선자금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유죄로 인정된 정치자금의 수혜자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라고 저격했다.반면 보석이 취소돼 법정에서 구속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변호인은 "납득이 어려
정부가 1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등에 관여한 개인 11명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추가했다. 최근 북한의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하는 차원이다.특히 한국, 미국, 일본과 함께 호주 정부가 최초로 같은 날 연쇄적으로 제재 지정을 단행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외교부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불법 정치자금 및 뇌물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것을 두고 1일 야권의 반응은 두 갈래로 갈렸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과거 군사독재정권 시절에나 있었을 법한 사법 살인이 다시 반복되는 것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이종석 신임 헌법재판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유남석 전 헌재소장이 지난달 10일 퇴임한 후 21일 만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헌재소장 임명장 수여식을 하고 환담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전날 이 헌재소장 임명안에 재가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을 앞두고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 "이렇게 꼼수로 하는 건 옳지 않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결국 이동관 아바타를 내세워서 끝내 방송 장
평양을 방문했던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환경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북한과 조속한 항공편 운항 재개를 기대하고 있으며 양국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타스통신은 러시아 매체 '로씨야스카야 가제타'를 인용, 코즐로프 장관의 이 같
국민의힘은 1일 '중국의 북한이탈주민 강제북송 중단 촉구 결의안'에 기권표를 던진 야당 의원 7명을 향해 "국민 안전을 지켜야 할 국회의원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쟁 사안에 투표할
법원이 '민주당 불법 대선자금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게는 무죄가 선고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의혹' 관련 측근에 대한 첫 유죄판결이다.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출범 한달여만에 사실상 해산 수순을 밟고 있다.혁신위원회는 30일 '당 지도부·중진·친윤 핵심 총선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를 6호 안건으로 정식 채택했다. 인요한 위원장은 혁신안을 관철할 수 있도록 자신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추천해달라는 승부수도
30일 국회 본회의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이 보고된 것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국민의힘은 "탄핵이 총선용 정쟁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 된다"고 반발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 위원장과 2명의 검사가 법률을 위반했다며 처벌과 징계를
북한은 남한이 9.19 남북군사합의를 일부 효력정지 한 데 대해 "마지막 '안전고리' 마저 제 손으로 뽑아버린 괴뢰패당의 망동에는 음흉한 기도가 깔려있다"고 밝혔다.30일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을 통해 남한이 "론리와 리치에 맞지도 않게 우리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한 '대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를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자 당 내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비명계는 선거제 퇴행을 퇴보로 규정하고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이낙연 전 대표와 김부겸 전 총리 등 거물급 정치인들도 반대하고 나서 이 대표를 압박하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