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2일 9.19 남북군사합의 중 군사분계선 일대의 공중정찰을 제한하는 조항의 효력정지를 의결했다. 북한이 전날 밤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를 강행한 후 약 9시간여 만의 대응조치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우리 국가 안보를 위해 꼭 필요한 조치이자, 최소한의 방어
북한이 21일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자 정부는 공언한 대로 9.19 남북군사합의 일부 조항을 효력 정지했다. 남북 간 무력충돌을 방지하는 안전판으로 여겨졌던 9.19합의가 4년 만에 사실상 파기되면서 북한의 맞대응이 예상된다.22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순방 중임에도 국
지난 17일 초유의 정부 행정 전산망 셧다운 사태 당시 외교부도 업무시스템 접속 오류·지연으로 애를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22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전자인사관리체계(e-사람)'에서 접속 오류·지연이 발생하면서 외교부 업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e-사람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을 정지한 것에 대해 "잘못된 처방"이라고 밝혔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해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정부의 9.19 남북군사합의 일부 조항 효력 정지를 비판하고 나선 데 대해 "대한민국 안전보장을 지키는 데 야당이라 해서 소홀히하는 건 그야말로 기본적 책무를 방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민생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발굴한, 작지만 의미있는 민생규제 167건을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카페에서 제31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었다. 평소 회의가 관료
검찰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지한 국회의원 모임에 한 번이라도 참석한 것으로 보이는 민주당 의원 21명의 명단을 법정에서 공개했다. 여기엔 돈 봉투 수수 의혹으로 거론됐던 의원 7명도 포함됐다.'민주당 돈 봉투 의혹' 핵심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송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여야에 내년 총선에 대한 선거구획정 기준을 확정해 달라고 재차 요구하고 나섰다.선관위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이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지역선거구 수 및 시·도별 의원정수 등 구체적 선거구획정 기준을 조속히
검찰이 공개한 '돈봉투 명단'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0일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한준호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일명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지지 모임 명단을 공개하며 제 이름을 거론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매우 유감"이라고 밝
북한이 일본 정부에 22일 0시부터 12월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했다.21일 일본 NHK 등에 따르면 해상보안청은 "북한이 이날 이런 내용을 해상보안청 해양정보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위성의 낙하가 예상되는 지역은 북한 남서쪽 서해 해상 2곳,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서 우려하는 요인들이 잇따라 제기되는데도 당 지도부는 아무런 대응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 강성팬덤과의 결별 등 혁신 요구 외면, 강경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발의에 대한 침묵, 조국 전 법부무장관의 비례대표정당 창당이 가능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위
사흘간 먹통이 됐던 정부 행정전산망이 지난 20일 정상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전산망 셧다운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복구 후 첫 평일 업무가 시작된 날 정상화되면서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가 일단 가슴을 쓸어 내리는 모습이다.하지만 사태 발생 수 일이 21일 현재도 행
다음 달부터 4급 이상 공직자는 재산등록 시 보유한 가상자산의 종류와 수량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신고해야 한다.특히 1급 이상은 재산형성 과정과 거래내역을 제출해야 하는 등 고위공직자 가상자산 보고 의무가 대폭 강화된다.21일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자윤
윤석열 대통령은 영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으로 교류의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하게 만들겠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이날 오후 영국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런던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동포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동포 190여 명이 참석했다
미국 해군 제1항모강습단의 항공모함 칼빈슨함(CVN)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21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해군은 제1항모강습단의 방한에 대해 "제1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와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