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당선인은 26일 "한국 과학에 임박한 위협은 '어떤 어리석은 사람(some stupid person)'이 의대생을 늘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표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조선일보에 따르면 이 당선인은 이날 서울대 관악
대통령실은 27일 북한이 소위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데 대해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와 동북아,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행위"라고 규탄했다.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오후 10시
북한은 27일 군사정찰위성 2호기를 발사했지만 실패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주체113(2024)년 5월 27일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1'호를 신형 위성운반 로케트에 탑재하여 발사를
일본 재계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손해 배상금을 한·일 양국 기업이 분담하는 제3자 변제 관련 기금에 출연했다는 데 대해 피해자 지원단체가 강력 성토했다.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27일 성명을 내고 "앞서 일본 현지 언론은 우리 정부의 제3자 변제 방식 강제동원 배상 해법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항소심 재판부에 보석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당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강 전 감사는 지난 23일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라인야후 사태를 언급하며 "불필요한 현안이 되지 않도록 잘 관리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기시다 총리는 "양 정부간에 잘 소통해나가자"고 했다또 양 정상은 회담에서 한일간 '수소협력대화',
김진표 국회의장은 26일 국민연금 개혁안 처리와 관련해 "채상병 특검법 처리보다 중요하다"며 "합의가 돼 있는 범위 내에서 연금개혁안은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다.여야가 모수 개혁에 대해 어느 정도 의견 접근에 이른 만큼 21대 국회에서 개혁안을
대통령실은 21대 국회 임기 내 연금개혁안을 처리하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회의장의 요구에 대해 "22대 국회에서 충실히 논의해 추진하는게 타당하다"며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현재 21대국회가 불과 3일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국민의힘을 향해 21대 국회 임기 내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개최하자고 촉구했다.▲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소병철 민주당 법사위 간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금개혁, 해병사망순직사건, 민주유공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방한한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회담에서 한중FTA(자유무역협정) 2단계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중 양자회담 후 브리핑을 통해 경제협력 성과를 알렸다.김 차장은 "한중FTA는 2015년 1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와 관련된 'VIP(대통령) 격노설'을 바라보는 여당 내부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신동욱 국민의힘 당선인은 23일 오전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VIP 격노설'에 관한 질문에 "대통령이 격노하면 안 되느냐"고 반문했다.그러면서 "대통령이
시민단체가 해병대 채 상병 사건 관련 수사자료를 국방부검찰단에 위법한 방식으로 인계했다며 당시 경찰 관계자들을 고발했다. 군인권센터는 23일 "최주원 전 경북경찰청장과 노모 전 수사부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채 상병 사건
한국과 미국이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2차 회의에서 상호 입장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데 주력했다.외교부에 따르면 한미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서울 동대문구 한국국방연구원에서 12차 SMA 체결을 위한 2차 회의를 개최했다.양측은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국회 연금개혁특위 전체회의 소집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에 책임을 돌리며, 연금개혁안 처리를 위한 대통령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촉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연금개혁 논의를 위한 '원포인트' 영수회담을 제안했다.연금개혁특위 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이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렸다.이날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 문재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추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