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에서 근무하던 약사가 퇴사 직후 같은 상가건물에 새로운 약국을 차렸다면 영업을 해서는 안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울산지법 민사22부(재판장 심현욱 부장판사)는 A약국이 B약국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2022년 4월부터
일본 규슈와 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발생한 규모 6.6의 지진과 관련해 울산에서도 흔들림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18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진 발생 직후 울산에는 81건의 유감신고가 접수됐다.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신고는 '자고 있는데 진동을 약간
울산시는 삼성SDI의 신형 이차전지 개발을 위한 기반 조성에 본격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시는 이날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단계획(변경)’을 승인했다.이번 산업단지계획은 울산 하이테크밸리 3공구 내 삼성SDI가 추진하고 있는 신형 이차전지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한 부지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고조되고 있는 중동발 위기 상황에 대비한 비상시 비축유 방출 태세와 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울산 석유비축기지 현장 관리상태를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3일 이란은 이스라엘 본토를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공격하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스라엘
고수익을 미끼로 허위사이트를 개설해 10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울산경찰청은 투자리딩방 범죄조직원 26명을 검거해 국내 운영 총책 A씨(20대), 자금세탁 팀장 B씨(20대), 대포통장 공급 팀장 C씨(40대) 등 7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울산의 한 청년이 차량 속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5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10시26분께 남구 달동 한 마트 인근 도로에서 갑자기 차량 한대가 정차했다.한참 동안 차량은 그대로 멈춰있었고, 다른 차량들은 아슬아슬하
울산시는 시민들의 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해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을 올해부터 울산 전역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는 울산시가 전국 최초로 가정에서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전기제품 수리 등 생활불편 민원을 주거지 인근 공원이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동생 봐주기 수사 의혹으로 고발당했던 전·현직 검사들을 무혐의 처분했다.12일 공수처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2부(부장검사 송창진)는 지난 4일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된 송인택 전 울산지검장, 황의수 전 울산지검 차장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울산지역은 국민의힘 소속 후보가 총 6개 선거구 중 4곳에서 당선자를 냈다.공천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과 전국을 휩쓴 '정권심판론'의 두 가지 악재를 극복하고 이룬 결과라는 점에서 국민의힘의 저력과 견고한 지역 기반을 확인한 선거가 됐다.울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가 치러진 10일 울산지역 최종 투표율은 66.9%를 기록했다.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68.6%)과 비교하면 1.7%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이날 전국 평균 투표율 66.3%(잠정치)보다는 0.6%포인트 높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본투표가 진행되는 10일 울산에는 아침 일찍부터 투표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남구 도산노인복지관이 마련된 대현동제6투표소에는 오전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계속됐다.주로 등산복 등 편한 옷차림의 60~80대 어르신이 많았다. 손을 꼭 잡고 투표소를 찾은
울산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4·16 국민 안전의 날 안전 문화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국민 안전의 날'은 2014년 4월16일에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2015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고자 다양한 맞춤형 예방 교육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해 최근 발표한 ‘2023년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40.8%가
울산시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신축 약정형 매입 임대주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매입 대상은 세대별 주거 전용 면적이 19~24㎡인 다세대·연립주택·도시형생활주택·주거용 오피스텔 등이다.총 120호를 매입 예정이다. 이번에는 60호 정도를 매입해 사업
부부싸움을 말리던 아들이 자신을 1차례 때렸다는 이유로 발로 차고 주먹으로 얼굴 등을 폭행한 친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6단독(판사 최희동)은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벌금 300만원과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