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 고지대에 연분홍 철쭉이 꽃봉오리를 터뜨렸다.3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해발고도 약 1600m 지점인 한라산 선작지왓에 철쭉이 만발했다. 지난 26일 개화 이후 5일 만이다.올해 한라산 철쭉 개화·만발 시기는 지난해보다 각각 3일 빠른 것으로 나타났
제주도가 40대 이하 젊은 세대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복무여건 개선을 추진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젊은 세대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장기재직휴가 확대 등 복무여건을 대폭 개선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방공무원 공채 시험 경쟁률이 하락하는 와중에 젊은 공직자 퇴직
70여 년 전 아무런 이유 없이 끌려가 유죄 판결을 받은 제주4·3 희생자 41명에게 무죄가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제4형사부(부장판사 강건)는 30일 유족이 청구한 4·3 재심 재판 희생자 11명과 검찰 '제주4.3사건 직권재심 권고 합동수행단'이 청구한 30차 직권재
제주도와 도의회 간 예산 갈등을 촉발했던 송악산 일대 사유지 매입 내용이 담긴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재수 끝에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30일 오후 제416회 임시회 폐회 중 회의를 열고 송악산 일원 사유지 매입과 마라해양도립공원 육상부 내 사유지
제주에서 이틀동안 보행자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26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0분께 제주시 연동 소재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넘어 횡단하던 A(30대·여성)씨가 택시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
제주를 비롯해 전국에서 일부 레저동호인들의 불법해루질(얕은 바다에서 손으로 수산물을 잡는 일)로 해녀 등 어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비어업인의 수산자원 포획·채취 기준 마련 내용을 담은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은 이같은 내용을
착륙 직전 비상문이 열린 아시아나 항공기에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려던 제주 선수단 65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9명이 어지러움 등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모두 퇴원해 숙소로 합류했다.26일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체육회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에는
'15분 도시 제주' 조성과 관련해 동(洞)지역 주민들은 돌봄 시설과 공원 조성이, 읍면지역 주민들은 의료와 교육 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제주도는 15분 도시 제주 정책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는 도민참여단 정책 공감 1·2차 워크숍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
미성년자임을 알면서도 성관계를 한 30대 제주도 산하 공기업 직원이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25일 오전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검찰은 이날 A씨에 대해 징역 3년, 아동·청소년
제주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문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제주 한수풀 해녀학교 입학생 54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달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직업해녀양성과정을 모집한 결과, 총 60명 모집인원에 122명(도내 116, 도외 4
2006년 7월 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며 사라진 제주도내 기초자치단체를 도민이 부활시킬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24일 제주도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오후 주민투표를 통해 특별자치도 내 시·군 설치 여부를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제주특별자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노려 무면허 운전하고 차량 내 금품을 훔치는가 하면,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주 중학생 3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강란주 판사는 24일 특수절도, 공무집행방해,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제주 해녀와 어부들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즉각 철회를 촉구하며 해상 시위에 나섰다.제주 도두어부회와 해녀 100여명은 22일 오전 제주시 도두항 앞에서 해상 시위 직전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를 즉각 철회하라"고
제주 서귀포시의 한 농장에서 '슈퍼 한우' 3마리가 동시에 출하돼 화제다.22일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서귀포시 표선면 조창기 조합원은 최근 체중이 1000㎏이 넘는 한우 3마리를 출하했다.출하된 3마리의 생체중은 각각 1127㎏, 1142㎏, 120
제주 조업 금지 해상 구역에서 불법 조업을 한 어선 2척이 해경에 적발됐다. 불법 어획량만 15t에 달했다.제주해양경찰서는 수산업법 및 어선안전조업법 위반 혐의로 경남 사천 선적 A(29t·승선원 11명)호 등 2척을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