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6일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평화는 굴종이 아니라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며 "통일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일도 결국 우리가 더 강해져야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북한이 살포한 '오물 풍선'에 대해서도 강하게 규탄했다.윤 대통령의 발언은
여야는 6일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산유국 기대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민주당은 '이명박(MB) 정부 시절 자원 개발 사기극'을 연상
향후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국가기관의 종합보고서 심의가 마무리됐다. 종합보고서는 심의 과정에서 생긴 수정안을 반영한 완성본 최종 검토와 인쇄 등을 거쳐 이달 말까지 대정부 권고안과 함께 발표될 전망이다.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
우리 군이 앞으로 북한의 도발이 없어도 강원도와 경기도 등 접경지역에서 사격 등 군사훈련을 강행한다.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9·19 남북군사합의 전체 효력정지에 대해 재가하면서, 육·해·공군 모두 각 군의 계획에 따라 접경지대에서 훈련
대통령실은 대북 심리전 수단인 최전방 확성기 방송 재개 여부에 대해 "상당 부분 북한에 달려있다"고 4일 밝혔다.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KBS 뉴스9에 출연해 '대북 확성기 사용을 어떤 조건에서 어떻게 하겠다는 정부의 논의가 있었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당연히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오물풍선 살포와 GPS 교란 등 북한의 도발로 정부가 '9·19 군사합의 전체 효력정지'를 추진하겠다고 하자 3일 "갈수록 커지는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그렇게 강조하던 '힘에 의한 평화'인가"라고 되물었다.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3일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취임 후 첫 국정브리핑을 통해 "오늘 산업통산자원부의 동해심해 석유가스전 탐사시추계획을 승
대통령실은 지난해 8월 윤석열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하루 세 차례 통화했다는 보도들과 관련해 당혹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대통령실 관계자' 인용과 관련해 노이즈(noise·잡음)라며 해명에 나섰다.3일 대통령실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채 상병 순직
국민의힘은 31일 '한동훈·김건희 특검법' 발의 등 22대 국회 개원 직후 시작된 야권의 입법 공세를 비판하면서 "이재명·조국 대표를 지키겠다는 약속 방탄을 위해 독하게 싸우겠다는 각오가 훤히 들여다보인다"고 밝혔다.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22대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산업 분야 유관기관들이 UAE와 총 8건의 협정·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29일 산업부에 따르면 우선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술탄 알 자베르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과
대통령실은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상병특검법)' 부결과 관련해 "당과 대통령실은 국가대의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공동운명체"라는 입장을 밝혔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8일 오후 채상병특검법이 국회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참석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가 27일 종료됐다. 세 정상은 26~27일 1박2일 간 양자·다자 회담을 통해 이야기를 나눴다.2019년 말 이후 4년 5개월 만에 열린 한일중 정상
대통령실은 27일 북한이 소위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데 대해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와 동북아,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행위"라고 규탄했다.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오후 10시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라인야후 사태를 언급하며 "불필요한 현안이 되지 않도록 잘 관리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기시다 총리는 "양 정부간에 잘 소통해나가자"고 했다또 양 정상은 회담에서 한일간 '수소협력대화',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방한한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회담에서 한중FTA(자유무역협정) 2단계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중 양자회담 후 브리핑을 통해 경제협력 성과를 알렸다.김 차장은 "한중FTA는 2015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