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멸종위기종이었던 용다시마가 강릉 앞바다에서 다시 자라나기 시작했다.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이달 초 강릉 사근진어촌계 앞바다에서 1~3년생 용다시마가 자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자원회복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용다시마는 강릉 이북 지역 수심 20~30m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부산시장에 대한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게시돼 경찰이 부산시청 주변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했다.2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1분께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의 게시판에 '테이저건으로 저기 부산시장인지 누군지 쏘면돼?'라는 내용의 글이
일본 정부가 오는 24일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결정하자 울산 시민단체와 정치권이 반발하고 나섰다.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울산공동행동은 22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정부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이
HD현대중공업 노사가 22일 기본급 12만원 인상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HD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오후 울산 본사에서 열린 22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고 밝혔다.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2만원 인상(호봉승급분 3만5000원 포함),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22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총 944억 원을 확보했다.고성군은 군부에서 유일하게 2개소(고성읍, 회화면)를 신청했고, 2개소 모두 확정되어 총사업비 944억 원 중 80%에 해당하는 약 7
층간소음에 화가 난다며 5개월간 윗 집 천장을 망치로 수백회 두드린 6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창원지법 형사2단독 신동호 부장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A(60대)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오염수 해양 투기와 관련해 모든 것이 일본의 뜻대로 됐다. 손 놓고 구경만 하는 우리 정부를 규탄한다."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반대 부산운동본부(본부)는 22일 오후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외쳤다.이날 회견에는 지은주 부산겨레하나 공동대표와
부산시는 22일 오후 5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전담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일본이 이날 오전 관계 각료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일을 오는 24일로 예고함에 따라 시의 대응 현황을 다시 점검하고,
국내 연구진이 레독스 흐름 전지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소재를 연이어 발표했다. 새로운 소재 개발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에너지화학공학과 이현욱 교수팀과 KAIST(한국과학기술원) 서동화 교수팀이 새로운 레독스 흐름 전지
울산교원단체총연합회(울산교총)는 21일 "2023학년도 울산시교육청 진로전담교사 인사 배치는 행정편의주의적이다"고 지적했다.교총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울산진로전담교사 인사 발령 정책은 진로교육의 취지에 벗어난 정책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울산교총에 따르면 울
경남 거제에 지역구를 둔 전기풍·정수만·윤준영 도의원은 21일 도청 경제부지사실에서 조선산업 연구인력 역외유출 관련 간담회를 갖고, 경남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간담회는 거제지역 도의원들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정책실무자, 이상억 삼성중
통영해양경찰서는 특정도서에서 불을 피운 입도객 5명을 특정도서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16일 오전 11시께 특정도서인 통영시 욕지면 적도에서 인화물질을 사용해 음식물을 조리한 혐의를 받고 있다.현행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해외여행 경비를 받는 조건으로 태국에서 마약을 신체 부위에 숨겨서 국내로 몰래 들여온 20대 여성 3명을 포함한 마약류 밀반입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금정경찰서는 마약류 밀반입 총책 A씨 등 일당 6명과 마약 투약자 15명 등 총 21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가덕신공항 전도사를 자처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의 산업구조의 질적 전환을 위해서 가덕신공항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송 전 대표는 "지난 2018년 부산, 울산, 경남 민주당 지방정부와 시민단체
흡연 청소년 가운데 금연을 한 번이라도 시도해 본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니코틴 중독 수준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부경대는 사회복지학전공 허원빈·오영삼 교수와 부산대 행정학과 정혜진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이 흡연 경험이 있는 18세 이하 청소년 349명을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