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보다 많은 기업들이 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확대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주주 환원 증가액의 일정 부분에 대해 법인세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자본시장 선진화 관련 전문
정부가 집값 띄우기 용도의 허위 거래신고를 막기 위해 등기정보를 공개한 결과 신고 후 미등기 아파트가 7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에 신고된 전국 아파트 거래 19만여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미등기 거래는 모두 995건으로
정부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농축산물 등의 물가를 잡기 위해 가격안정자금 15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국제 곡물가격 하락 등 식품원가 하락이 가공식품 가격에 반영되도록 모니터링하는 등 시장교란·불공정 행위에는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를 고려
정부가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위해 제도 개선을 단행했으나, 이달 말 예정된 가입 심사에서도 편입이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제도 개선이 완성 단계에 이른 만큼 오는 9월 편입을 노리고 싱가포르, 홍콩 등지에서 적극적으로 투자설명회(
워크아웃(기업구조 개선작업)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자본잠식 상태에 들어갔다.태영건설은 13일 전자공시를 통해 지난해 사업연도 결산 결과 연결재무제표 2023년 기말 기준으로 자본 총계가 마이너스 5626억원이라고 밝혔다. 기업이 자산보다 부채가 많아진 자본잠식 상태다
수익형 부동산으로 호황을 누렸던 지식산업센터 시장이 2021년 최고치를 찍은 뒤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부동산플래닛은 1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식산업센터 현황(2023년 12월말 기준) 및 등기정보광장 집합건물 실거래가 자료(2024년 2월29일 다운로드 기준) 중 소유
정부가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의 한국 시장 공습에 따른 소비자 피해 우려와 국내 업체 역차별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국내법을 차별없이 적용하겠다는 방침이지만 해외 플랫폼에 대해 조사나 제재가 쉽지 않은 상황인만큼 실효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공정거
내년 전세계 전력 발전원 중 재생에너지가 1위였던 석탄을 누르고 최대 공급원이 될 것이란 국제에너지기구(IEA) 관측이 나왔다.12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이 IEA를 인용해 발표한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에 따르면 오는 2025년 재생에너지는 세계 전력의 3분의 1 이상을
과일 가격이 32년 만에 최대폭으로 오르면서 서민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가 다음 달까지 농산물 할인 지원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집행하는 등 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쉽게 잡힐지 미지수다. 향후 유가 등 새로운 물가 상방압력이 발생하면 물가 둔화세가 주춤할
재건축 사업의 관문으로 여겨졌던 안전진단이 '재건축진단'으로 이름이 바뀔 전망이다.11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을 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국토교통부가 재건축 패스트트랙 절차 도입을 골자로 한
지난 2022년 기준 전국의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 수는 약 27만7939개로 나타났다. 이 중 부동산 공인중개서비스업 사업체가 11만1516여개로 40%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국토교통부는 전국에서 부동산서비스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표본 4000개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서민 장바구니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농산물 가격 급등세가 3월 이후에는 기온 상승과 출하여건이 확대되면서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박수진 농림축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7일 "기상 영향으로 과일·채소 생산이 감소해 농축산물 물가가 높은 상황이나 3월 이후에는 점차 개선될 것
녹색기후기금(GCF)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 사업에 총 4억90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는 우리나라 산업은행이 캄보디아 국책은행 내에서 녹색대출을 실행하는 사업도 포함됐다.기획재정부는 제38차 GCF 이사회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르완다 키갈
올해 하반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미 대선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 등이 겹치면서 5일(현지시간)에도 국제 금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CNBC에 따르면 4월 인도분 금 선물은 이날 런던 시간 오후 1시
부동산 투자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건설 원자재가격과 공사비 상승으로 분양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청약 대기자들의 금융 부담이 커진 점도 한몫했다. 부동산 투자 기준이 과거에는 교통과 입지였다면, 이제는 해당 지역의 미래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