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꽃도 피지 못하고 저버린 우리 조카를 위해, 똑같은 피해를 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를 위한 법을 먼저 생각해달라."(피해자 유족)전주지법 형사4단독 김미영 부장판사는 26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사건 관계인에게 압수수색 시기 등 수사 정보를 흘린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현직 경찰관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전주지법 제3-1형사부(부장판사 김은영)는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전북경찰청 소속 A경감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
최근 인터넷에 퍼지고 있는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학교에 충북 중·고교가 지목돼 여학생들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사진 도용 목적이 의심되는 소셜미디어(SNS) 계정 해킹까지 발생하고 있어 학생들의 공포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26일 소셜미디어 엑스(X, 구 트위터) 등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응급실을 맡고 있는 의사 7명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해 의료 공백이 우려된다.26일 충주시보건소에 따르면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7명 전원이 지난주 사직서를 냈다. 사유는 배후 진료의사 부족으로 인한 부담감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 응급의학
김홍규 강릉시장은 지속적인 가뭄 현상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26일 오후 2시 오봉저수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김 시장은 이날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 실천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향후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한국 농어촌공사에 오봉저수지 농업용수 공급
세종시가 충남 공주시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제출한 세종∼공주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 실시계획이 26일 최종 승인·고시됐다.이날 시에 따르면 세종∼공주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은 행복도시권 광역 BRT 개발계획의 후속 조치로,
찬반 논란이 큰 충남 청양 지천댐 건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중립'의사를 유지하던 김돈곤 청양군수가 26일 내놓은 의견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김 군수는 이날 오후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서 열린 김태흠 지사와 '청양군민과의 대화' 행사 환영식에서 환경부와 충남도를 에둘러
강준현(세종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최근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관련된 괴소문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방서비스(SNS)에 최근 세종충남대병원이 문 닫을 수도 있다는 루머에 “절대 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다만 대
서울시가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 한강변 간선도로 재구조화를 위한 밑그림을 그린다. 간선도로로 단절된 한강 수변 공간을 연결해 한강 중심 개발사업의 연계성을 높이고, 미래 교통량 변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오는 9월 '한강변 간선도로 재구조화 기본계획 수립용역'
1984년 개원해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서울대공원이 사람과 자연을 함께 치유하는 여가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서울대공원은 주요 동선 곳곳에 특화 정원을 확대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2021년부터 '꽃의 숲 프로젝트'를 추진한 서울대공원은 정원 100여개
경기 수원시에서 전자발찌를 부착한 30대가 여성 혼자 있는 가게에 침입해 성폭행한 뒤 2000만원을 빼앗는 사건이 벌어졌다.경찰은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특수강도강간)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26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주말에 학교 운동장에서 축구할 수 있게 해주세요", "학교 수영장 주민들도 함께 씁시다."문화·체육 공간이 주민 수에 비해 부족한 서울에서 가장 빈번하게 들려오는 민원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교장은 교내 시설의 외부인 출입을 굳게 막는다. 만약 인명사고가 나거나 시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0년 KF-94 마스크를 공급해주겠다며 업체들로부터 거액의 대금을 받은 뒤 제대로 납품하지 않은 마스크 공장 사장 부부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안복열)는 사기 등의 혐의 기소된 A(58·여)씨와 B(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폭발과 관련,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를 인위적으로 조작한 관리사무소 야간 근무자가 소방 당국에 입건됐다.인천소방본부 특별사법경찰은 A씨를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한밤중 갑자기 아플 때, 공공심야약국 이용해 보세요!”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거주하는 김 모 씨(58)는 최근 한밤중에 목이 심하게 아파 잠을 이루지 못했다. 통증이 점점 심해져 약이 필요했으나, 밤 10시간 지나 약국도 다 문을 닫은 상태였다.하지만 문 듯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