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기소된 박형준 부산시장의 항소심에서 검찰과 박 시장 측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부산고법 형사2부(최환 부장판사)는 5일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시장에 대한 첫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공판에 박 시장은 중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리는 5일 오후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은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평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개막식이지만,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4시부터 표를 구매하기 위해 많은 관객들이 찾아
울산, 부산, 경남 3개 시도가 교육분야 초광역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초광역 교육협력사업은 지역 주도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단일 행정구역을 넘어 초광역으로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는 것이다. 4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하윤수 부
산업 현장에서 노동자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고용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분께 경남 창원에 있는 현대비엔지스틸 냉연공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60대 노동자 A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냉연
부산시교육청은 전 감사관의 임용 연장 위법 의혹과 관련, 김석준 전 부산교육감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4일 밝혔다.시교육청은 지난 6월 전 감사관의 임기연장과 관련된 특혜 의혹 보도와 부산시의회의 지적 등에 따라 지난 7월 15일부터 최근까지 특별감사
부산의 한 중견기업 회장이 직원들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이 방송에 보도되면서 갑질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3일 MBC 보도에 따르면 지역 에너지 기업 A사의 회장인 B씨가 직원들의 다리를 발로 차거나 컵을 바닥에 내던지고, 책상에 있는 집기류를 직원들 향해 던
최근 1년간 울산지역 전가세율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5대 광역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깡통전세'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최근 1년간 '수도권 및 5대 광역시 아파트 전세가율' 자료를 받아 분
경남 창원특례시 마산만 해안 일대에서 물고기가 집단폐사하는 일이 발생해 시가 원인 규명에 나섰다.3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30일 마산합포구 구산면 해양드라마세트장 인근에서 청어로 추정되는 물고기가 집단폐사됐다는 민원 신고가 접수됐다.시는 현장에서 죽은 물고기를 수거
경남로봇랜드재단은 가을축제가 진행 중인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의 지난 2일 방문객이 1만 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 9월 22일 시작한 로봇랜드의 가을축제는 로봇대모험, 할로윈 좀비런, 로봇마차대행진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전년보다 더 강력하고 풍성해졌다.로봇의
최저 연 3.7% 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대상이 오는 6일부터 주택가격 4억원 이하·1주택 보유자로 확대된다.금융위원회는 주택가격 4억원 이하 1주택 보유자의 변동금리·준고정금리(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을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의 민선 8기 1호 공약인 노동복지기금 조성 사업이 구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울산 동구의회는 30일 열린 제208회 제1차 정례회에서 '울산광역시 동구 노동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부결했다.조례안은 의원 7명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4명이
경남도가 '4대 국책사업 선제 대응 특별팀(TF)'을 구성해 가동에 들어갔다.가덕신공항, 진해신항, 남부내륙철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 등 4대 대형 국책사업의 경남 파급 효과 극대화 방안 찾기 위해서다.경남도는 그동안 주요 국책사업과 관련해 분야별로 진행 중인 연구
(사)한국건축가협회 경남건축가회(회장 김근성)는 '제32회 경남건축대전' 건축도시 공모전 부문 영예의 대상은 경상국립대학교 5학년 김대희 학생이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또, 아이디어 공모전 부문 대상은 신라대학교 3학년 빈동빈 학생이 차지했다.대상 시상금은
부산의 시민단체가 수도권 집중에 대응하고자 내년 1월 출범할 예정인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30일 부산경실련은 입장문을 내고 "출범을 앞두고 경남도와 울산시가 각각 자체 용역 결과를 토대로 잇따라 불참을 선언했다"며 "
부산의 한 재개발 현장에서 공사 대금 문제로 타워크레인에서 고성농성을 벌이던 하청업체 대표가 32일 만에 땅을 밟았다.30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50m 높이의 타워크레인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던 하청업체 대표 A씨가 이날 오후 3시 50분께 내려왔다.앞서 A씨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