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첫 경찰 수장인 윤희근 경찰청장이 10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경찰 안팎에선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과정에서의 경찰 독립성 논란, 이어진 이른바 '전국 경찰서장회의(총경회의)' 등 내부 반발, 이태원 참사로 불거진 경찰 책임론 등 대형 현안 수습에 진땀
감사원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권태선 이사장에 대한 수사 참고자료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감사원은 전날 대검찰청 반부패부에 권 이사장 관련 참고자료를 송부했다.감사원이 검찰에 보낸 서류에는 권 이사장이 감사원의 자료 제출
"보강 공사하면서 입주민들에게 도색 작업한다고 속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더는 믿을 수가 없어요."지난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 가운데 철근 누락 사실이 드러난 한 단지의 입주민은 뉴시스 취재진에게 "철근 누락도 모자라 입주민들을 속인 LH에서
서울 주요 병원들이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전북 부안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 의료지원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7일 각 병원들에 따르면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4일 선발대에 이어 지난 5일 의료지원단도 파견했다. 의료지원단은 의사 2명, 간호사 4명
윤희근 경찰청장은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 "구속을 비롯해 가능한 처벌규정을 최대한 적용해 엄정한 처벌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윤 청장은 이날 오후 전국 시·도경찰청장 화상회의를 긴급히 소집, "개인적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의 부실 시공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무량판 구조로 시공한 아파트 가운데 15개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 기둥에서 '전단보강근(보강 철근)'이 빠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철근 누락 사태가 확산하는 양상이다.LH처럼 공공아파트를 짓는 서
국민권익위원회는 3일 영업을 양도할 때 양도인의 위법행위를 양수인에게 사전에 알려주는 절차를 법률에 마련하도록 정부 관계기관에 권고했다.권익위는 이날 "양도인 위법행위에 대한 행정제재 효과가 양수인에게 부당하게 승계되는 일이 없도록 제도개선이 이뤄진다"며 양도인 위법행
정부가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공공주택 단지 중 전단보강근(철근)이 누락된 15곳을 공개한 가운데, 입주가 완료된 단지 뿐만 아니라 입주를 앞두고 있는 단지까지도 날벼락이 떨어졌다. 해당 단지의 입주 예정자들은 "계약을 취소하고 싶다"며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일상회복 두 달 만에 일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만 명을 넘어서면서 마스크 착용 등 재유행 상황에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특히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중증으로 증세가 악화된 환자 또는 사망자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남에 따라 병상 부담도 커지게
최근 5년간 여름 휴가철 물놀이 사고 사망자가 136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국민의힘 재해대책위원장인 정희용 의원실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8부터 2022년까지 6~8월 물놀이 중 안전 사망사고 현황 자료를 제출했다.시기 별로 보면 피서 절정기인 8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수사에 불법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전익수(52) 전 공군 법무실장이 강등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본안 소송 첫 변론기일이 오는 9월 열린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강동혁)는 오는 9월8일 전 전 실장이 국방부
지난 주에만 59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하면서 국내 확진자가 총 435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173명)과 비교해서 2.51배 증가했다.질병관리청(질병청)이 27일 발표한 2023년 말라리아 29주차(7월16일~22일) 주간 소식지에 따르면 지난주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간 20대 한국인 남성이 연락 두절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외교부는 현지 경찰에 수사와 수색을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공관은 현지 경찰에게 수사·수색을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현지 경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 피해 건수가 밤 사이 1528건 늘어 1만3884건이 됐다. 응급 복구율은 82.6%다.산사태 피해지의 복구율은 이보다 낮아 74.7%를 보인다.일시 대피한 인원은 2만명에 육박한다. 이 중 1345명이 여태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행정안전부 중앙재
경찰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일면식도 없는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된 조선(33)의 신상정보를 26일 공개했다. 그는 1990년생으로 지난 21일 검거 이후 닷새 만에 얼굴과 나이 등이 공개됐다.서울경찰청은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