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가 잦은 여름철에는 빗길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5일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8~2022년 5년간 발생한 빗길 교통사고는 총 6만7536건이다.이 중 여름철인 6~8월에만 전체의 38.5%인 2만6003건 발생했다. 이 기간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네이버 알고리즘 조작 의혹'과 관련한 실태조사에 나선 데 대해 "최근 전방위로 진행되는 언론장악과 권력 사유화 시도의 하나가 아니길 바란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보도에 따르면 방통위의 실태 점검은 지난주 금요일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7% 오르며 2021년 9월(2.4%) 이후 21개월 만에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통계청이 4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2(2020=100)로 1년 전보다 2.7% 올랐다. 다만 물가지수로 보면
정부가 3일 '제3자 변제' 해법을 수용하지 않은 강제징용 배상 소송 원고 4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던 배상금을 법원에 공탁하기로 했다.외교부는 이날 "정부와 재단의 노력에도 판결금을 수령하지 않거나, 사정상 수령할 수 없는 일부 피해자 및 유가족분들에 대해 공탁 절차를
앞으로 공중화장실 대변기 칸막이 간 상·하단부의 빈틈 기준이 생긴다. 불법 촬영 카메라를 들이미는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다. 행정안전부는 3일 국무회의에서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돼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개정안은 불법촬영 예방
지난 2020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노총 건설노조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 김재연 전 진보당(옛 민중당) 상임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다.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전 대표를
어머니 장례식날 아버지를 2시간 동안 폭행해 살해한 50대 아들에게 대법원이 중형을 확정했다.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지난 15일 존속살해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의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노동계 복귀로 가까스로 파행을 면하면서 핵심 쟁점인 최저임금 수준 논의에 돌입했다.그러나 시간당 1만2210원의 대폭 인상을 요구하는 노동계와 올해와 같은 수준인 9620원으로 맞서는 경영계의 힘겨루기가 팽팽해 최종 의결까지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
북한이 국내 보안인증 소프트웨어(SW)인 매직라인(MagicLine4NX)의 보안 취약점을 악용해 해킹 공격을 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 당국은 해당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거나 삭제할 것을 당부했다.국가정보원은 현재까지 공공기관·방산·IT·언론사 등 50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진실을 밝히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거듭 촉구했다.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유가협)와 시민대책회의는 28일 오전 10시께 서울 중구 서울광장 분향소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촉구 집중 공동행동의 날 진실행진
국토교통부는 타워크레인 조종사가 타워크레인 점거 등 불법행위로 인해 건설공사에 차질을 주는 경우 국가기술자격 정지 처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가이드라인을 보완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3월13일 마련된 가이드라인은 국가기술자격법에 규정된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성실·품
여행 후기를 남기며 3살 아이가 비행기 창문에 스티커를 붙여놓은 사진을 올린 지역 맘카페의 게시글이 논란이 됐다. 해당 게시글을 본 한 네티즌이 아이가 스티커를 붙이도록 방치한 부모의 행위가 올바른지 의문을 제기기한 가운데 '내릴 때 떼면 문제가 없다'는 의견과 '시야
서울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근로자가 엘리베이터 수리 작업 중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한다.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시20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아파트에서 A(27)씨가 엘리베이터 수리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장은 23일 강제 북송된 탈북민은 심각한 인권침해를 당한다며 중국이 자국에 구금돼 있는 탈북민을 북한으로 보내지 않도록 한국 관계 당국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유엔(UN)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와 통일부 2023 북
조규홍 보건복지부(복지부) 장관이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임시신생아번호'로만 존재하는 영유아 2236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2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영유아에 대해 전수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