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주자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에게 '법인카드 사적 유용' 혐의 출석을 요청하면서 8·28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 후보의 '사법리스크' 우려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이 후보 측은 전날(9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8·15 광복절 특별사면(특사) 대상자를 추리는 사면심사위원회가 5시간 만에 종료됐다.9일 법무부는 오전 11시10분부터 오후 4시20분까지 정부과천청사 7층 중회의실에서 사면심사위를 열고 광복절 특사 대상자 선정을 논의했다.당초 심사는 오전
8일부터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이부실드'의 투약이 시작된다.코로나19 백신을 맞아도 항체 형성이 잘되지 않거나 백신을 맞기 힘든 중증 면역저하자가 투약 대상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가 제조한 '이부실드'를 투약한
교수단체들은 5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논문들에 '표절이 아니다·검증 불가' 결론을 내린 국민대를 향해 비판을 쏟아내며, 표절 의혹 판정 배경 및 세부 절차를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아울러 교육부의 재조사와 교육부 장관 사퇴, 윤 대통령과 김 여사의 입장
교육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징계를 보류한 오세정 서울대 총장에 대해 경징계를 요구한 감사 처분을 4일 확정했다.교육부는 이날 오후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에 대한 종합감사 최종 결과를 이같이 확정 발표했다.교육부는 수사기관으로부터 범죄 사실이 통보된 교수 2명에 대
교육부의 '만 5세 초등입학' 연령 단축 방안에 대한 교원단체 긴급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95%가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은 1일 오후 유·초·중·고 교원 1만66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만9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29일 오후 7시를 기해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이는 제5호 태풍 '송다'가 오는 30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조처다.송다는 이날 오
코로나19 재감염자 중 약 35%가 17세 이하 소아청소년으로 나타났다.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7일 0시 기준 2회 감염 추정 사례 8만5973명 중 35.3%인 3만360명이 17세 이하였다.재감염자는 연령이 높을수록 적었는데, 1
방역 당국이 다음주 원숭이두창과 관련한 위기상황 평가회의를 열어 조치 사항을 점검하기로 했다. 원숭이두창에 대한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한 데 따른 후속이다. 질병관리청은 24일 오후 "국내·외 발생 상황 및 WHO의 국제
기숙사생 동의 없이 주말 외출을 제한하는 것은 인권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판단이 나왔다.인권위는 22일 A고등학교장에게 기숙사생에 대한 주말 외출 제한 조치 중지와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권고했다고 밝혔다.A학교 기숙사 관리규정에 따르면 기숙사생은 주말을 포함
하루 평균 50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의 한 성매매 업체가 경찰에 적발됐다. 이 업체는 손님의 성적 취향 등을 수집해 다른 업체와 공유한 것으로도 드러났다.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고발사주 의혹'을 보도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혐의로 고발된 뉴스버스에 대해 무혐의 결론내렸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5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된 이진동 뉴스버스 발행인을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5일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 발언에 대해 "언론과 방송 장악이라는 속내의 반증"이라고 말했다.민주노총은 이날 논평을 내고 "어제 권 의원이 KBS 라디오에 출연해 배설한 말이 가관이다. 상
오는 8~9월 하루 최대 20만명대 규모의 코로나19 재유행이 일어날 것이라는 방역 당국의 예측이 나왔다.정부는 지난 4월 종료됐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부활하는 대신 백신과 치료제 등으로 의료체계로 우선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장인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13일
지자체별 국민연금 월평균 수급액의 차이가 최대 25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국민연금 월평균 수급액이 가장 많은 광역지자체는 울산으로, 월평균 75만7200원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