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집단휴진을 예고한 동네병원에도 진료명령과 업무개시명령을 예고했지만 의료계 이탈 규모는 더 불어나는 모양새다. 환자와 병원 노동자, 시민단체들은 환자 생명을 담보로 하는 휴진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0일 오전 정부
대형 제약업체의 협력사가 서울의 한 상급 종합병원에서 헬스 트레이너, 필라테스 강사 등 비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카데바(실습용 시신) 해부 강의를 지난 1년간 유료로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10일 의료계에 따르면 A사는 온라인에서 "6월 23일 카데바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와 강성 지지층의 영향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하면 당내 민주주의가 후퇴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총선 압승으로 이재명 대표의 '일극 체제'가 강화된 가운데 민주당이 '이재명 대권맞춤당'이 되고 있다는 비판도
여야의 전반기 원 구성 협상이 결렬되면서 과반 의석을 쥔 더불어민주당이 10일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한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막기 위한 폭주라며 상임위원회 등 국회 의사일정 자체를 거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야당
국내 원전의 지진 안전성을 점검하고 취약성 보완 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 토론회가 10일 국회에서 열렸다.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진과 원전 안전-한일 국제 원자력 안전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곽 의원은 "재난을 대비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1심 실형 선고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법리스크'가 재차 불거진 가운데 민주당이 10일 대책 모색에 나섰다. 수사 검사들을 '정치 검사'로 규정하며 이들에 대한 탄핵 가능성도 열어뒀다.민주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
국민권익위원회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신고사건에 대해 청탁금지법상 공직자 배우자에 대한 제재 규정이 없다는 점을 들어 종결 처리했다.국민권익위는 이날 오후 전원위원회를 열어 김 여사와 윤 대통령에 대한 신고를 종결 처리했다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제22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 표결을 위한 본회의를 앞두고 단독 표결과 보이콧(거부) 명분을 찾기 위한 신경전을 이어갔다.우원식 국회의장과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 관례가 국회법 위에 있을 수 없다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중앙아사이 3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첫 방문국인 투르크메니스탄 일정을 마치고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해 정상회담 등을 갖는다.윤 대통령은 순방 2일차인 이날 오전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기업들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한다.
지난해 수출한 자동차 10대 중 4대가 미국에서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년 간 전기차의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5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자동차 업계의 대미 의존도가 높은 가운데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트럼프가 재집권 시 현지 자국내 자동차 산업 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 지표들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지만, 분양 침체 등 여파로 인해 건설업계 부도 및 폐업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10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폐업 신고 공고(변경·정정·철회 포함)를 낸 종합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공(임대)주택에 부과되고 있는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위헌 소송을 준비 중이다.SH공사는 다음 달 공사가 공공(임대)주택을 보유함에 따라 납부한 5개년도 종부세에 대한 환급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향후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등 위헌 소송을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액트지오(ACT-geo)가 과거 세금 체납으로 일부 행위 능력이 제한된 상태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죄송하지만 계약 당시에는 (해당 의혹을) 몰랐다"고 밝혔다.최남호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다만 검증 과정에서 법인
글로벌 경기회복 부진을 배경으로 2024년 5월 세계 신규주식 공모(IPO)를 통한 자금 조달액은 88건에 62억2093만 달러(약 8조5662억원)에 머물렀다고 런던 증권거래소 그룹(LSEG)이 10일 밝혔다.BBC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LSEG는 이날 발표한 관련
고물가와 저출산 위기에 정부가 소득세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 야당이 자녀 인적공제를 현행 수준 2배로 올리는 소득세 개정안을 발의한 가운데 '물가연동제' 등을 포함한 논의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세수 여건이 녹록지 않고 이미 소득세 면제자 비율이 높은 상황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