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우려에 원·달러 환율이 1260원대로 올라섰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56.9원)보다 12.0원 상승한 1268.9원에 마감했다. 이
정부가 공공공사와 같이 민간공사에도 단품슬라이딩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국토교통부는 8일 '건설자재 공급망 점검회의'의 후속조치로 지방자치단체, 공공발주기관, 건설관련 협회 및 건설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업 상생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국
사상 첫 검찰 출신 금융감독원장이 내정된 가운데, 향후 금융회사에 대한 금감원의 검사·조사가 강화될지 주목된다.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과 함께 라임·옵티머스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고, 우리은행 횡령 검사, 주가 조작 조사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윤석열 대통령은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제5기 '청년기술평가체험단(체험단)'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체험단은 대학생 등 구직자들이 기보 직원과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현장을 방문해 기보의 기술평가 과정을 체험하고 체험기를 작성해 구직희망자들에게 소개한다. 작성된 체험기는 기보 공식 블로
한국전력이 발전공기업에 지불하는 전력거래대금 지급이 늦어져도 전력 거래 자격이 바로 정지되는 상황은 피할 수 있게 됐다.2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전력시장운영규칙 개정안이 시행됐다.앞서 전력거래소는 지난달 20일 규칙개정위원회를 열고 개정안
원·달러환율이 1250원대에서 1230원대까지 떨어졌다.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정점 찍고 하락) 기대감으로 상승세인 가운데 위험 선호 회복과 달러화 약세가 이어져서다. 최근 1280원대까지 치솟았던 환율이 1230원대로 떨어진 건 지난달 22일 이후 38일
원·달러환율이 1250원대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1280원대까지 치솟았던 환율이 1250원대로 떨어진 건 지난달 29일 이후 29일 만이다.미국 경기 둔화 우려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긴축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가 이어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4일 루나-테라 사태를 계기로 열린 당정 간담회에서"(정부는) 투자자 보호 노력과 함께 국회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칭) 제정 논의에 참여할 것"이라면서 "특히 탈중앙화, 익명성, 초국경성이라는 가상자산의 특성상 국제 공조체
10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6만5656명이 증가한 35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분기 월 평균 2만1885명이 증가한 것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월평균 1만542명과 비교해 두 배 이
엔데믹 기대감으로 서울의 주요 업무지역과 대학가 상권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기업 알스퀘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서울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6.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분기 이후 반 년 만
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대규모 횡령 사태와 관련해 내부 긴급회의를 열고 우리은행 외부감사를 맡은 회계법인에 대한 감리 사전 작업에 돌입했다.2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금감원은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주재로 우리은행 횡령 사태와 관련한 긴급회의를 소
기획재정부는 오는 5월 14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기재부에 따르면 2년물(1조1000억원)은 5월12일, 3년물(2조5000억원)은 5월10일, 5년물(2조6000억원)은 5월24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지 하루 만에 신한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 하나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상에 나섰다.15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18일부터 대표 예금, 적립식예금 5종 기본금리를 0.25~0.35%포인트 높이기로 했다. 하나의 정
윤석열 정부가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과도하게 늘어난 나랏빚을 관리하고자 재정준칙을 만들고, 이를 감독할 수 있는 기구 도입을 검토 중이다.전문가들은 미국, 영국 등 주요국 사례에 빗대 해당 기구의 독립성 보장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한다.14일 기획재정부의 '월간 재정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금융감독원의 감독 업무와 관련해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있어 향후 금감원의 제재 권한이 축소될지 관심이 쏠린다.그간 금감원장 전결로 끝나는 금융회사 임원 제재가 과도하다는 의견이 나왔던 만큼 금감원 제재 권한이 금융위로 넘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