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정문 중앙에 '학생독립운동 기념비'가 우뚝 서 있는 나주 노안초등학교 학생들이 개교 100돌을 맞아 선배들의 애국정신을 잇기 위해 독도 탐방길에 오른다.나주 노안초교는 일제강점기 시절인 1923년 11월 1일 노안 공립보통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이듬해 4월1일
전남지역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하면서 덩달아 외국인 관련 범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농번기가 시작되고 최근 조선업계가 호황을 누리면서 외국인 근로자 유입이 늘자, 지역주민들 사이에서는 치안에 대한 불안감도 나오고 있다.◆전남 외국인 5만3649명…근로자 유입 늘어2
사찰의 시주금 등 재정 관리를 도맡다가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60대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 선고를 받았다.법원은 재정 운영 방식 등에 비춰 사찰을 횡령 피해자로 인정하기 어렵고, 입증 증거 역시 충분치 않다고 판단했다.광주지법 제2형사부(항소부·재판장 김영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추진에 대한 반발로 전공의에 이어 광주 상급종합병원 일선을 지켜온 전문의인 의대교수들도 집단 행동 초읽기에 돌입했다.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조선대학교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교수 161명 중 응답자 12
신축 아파트 분양 청약에 당첨되기 쉬운 북한이탈주민·장애인을 끌어들여 불법 취득한 분양권을 전매, 부당 수익을 챙긴 알선책·모집책·부동산중개업자 등이 무더기 유죄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 11단독 김성준 부장판사는 주택법·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기관 추천 특
미국에서 불고 있는 한국산 '냉동김밥' 열풍을 전남 장성군이 잇는다.한국산 냉동김밥은 미국 마트마다 긴 줄을 서야 구매할 수 있고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선 SNS를 통해 재고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장성군은 황룡면에 소재한 식품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이 건강한 어린 전복 생산을 위한 초기 천연먹이생물인 부착 규조류를 4월 말까지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대상은 전복 종자생산업 허가를 받은 어가로, 분양 신청서와 허가증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해양수산과학원 수산종자연구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한 때 난항을 겪었던 화순군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센터가 정상 가동되고 있다.화순군은 22일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센터 활성화를 위해 ㈜상상바이오를 대표사로 한 전남생약조합, ㈜우아한세상을 수탁자로 선정하고 지난해 3월부터 3년간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정상 운영중이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이 전복된 모래운반선에 대해 유류 유출을 최소화하며 무사 인양했다.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해 11월20일 오전 완도군 양도 남서방 약 900m 해상에서 전복된 5000t급 모래운반선 A호의 인양작업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인양된 A호는 조선소로 이동, 해체 작업이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에 필요한 명의 대포 통장(불법 차명 계좌)을 공급하고 억 대 대가를 챙긴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광주지검 형사3부(한문혁 부장)는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자에게 조직적으로 대포 통장을 유통한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30대 남성 A씨 등
제주도내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의료서비스가 나아질 전망이다.2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대학교병원에 마련된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이날 문을 열었다.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제주 해상에서 축구장 3개 크기 면적에 걸쳐 기름띠가 발견돼 해경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23일 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께 제주시 한림읍 해상에서 기름 냄새가 나고, 기름띠가 발견된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소방 현장 확인 결과 약
일요일인 24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겠다.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다가 차차 그치겠다"고 예보했다.예상 강수량은 10~40㎜ 가량이며, 남부중산간은 최대 60㎜ 이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
한 상가건물 구분소유자가 통행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상가 통로에 설치된 가판대 철거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울산지법 민사22부(재판장 심현욱 부장판사)는 상가건물 구분소유자 A씨가 아이스크림 판매점 업주 B씨를 상대로 제기한 공유
24일 오전 11시11분께 울산시 울주군 산암리에서 높이 약 65m, 무게 약 35t 규모의 안벽 크레인 넘어지면서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사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오전 11시30분께 심정지 상태의 A씨 등 2명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