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경의선 철도 지하화와 철도 상부 활용을 위한 계획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서대문구는 지난 1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경의선 지하화 및 입체복합개발 기본구상 수립용역' 추진사항에 대한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3월 기본구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출석으로 차질을 빚었던 대장동·백현동 개발비리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재판이 12일 오후 진행됐다.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이 대표를 비롯해 출마를 선언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 측도
현대제철 순천공장 사내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중 일부를 현대제철의 근로자로 인정해야 한다는 판결이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됐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이날 현대제철의 사내협력업체 소속 근로자 161명이 현대제철을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까지 이탈 조짐을 보이면서 의료대란 우려가 더욱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교수들을 대상으로도 의료법에 따른 각종 '명령'을 검토하기로 했다.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정부가 사태 해결을 위한 합리적 방안 도출에 나서지 않을 경우 오는 18일 자발적으로
건설회사 운영자로부터 1억5000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의 한 재개발조합의 전 조합장이 집행유예와 함께 벌금 1억원을 선고받았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권성수)는 최근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상 뇌물 혐의로
정부가 청년 세대와 밀접한 업종인 웹 콘텐츠와 웨딩·뷰티 분야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청년 취업률이 높은 웹 콘텐츠 창작 산업의 인프라를 공정하게 개선하고, 그간 제한적으로 적용됐던 뷰티샵에 대한 간이과세를 3분기부터 전면 허용한다. 청년 수요가 많은 결혼서비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전공의 집단행동 장기화로 인한 의료 공백에 대해 "의료개혁을 원칙대로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의료개혁 관련 원칙적 대응을 강조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12일 발표한 경선 결과, 김형동·이용·한기호·강대식 의원이 승리해 '현역 불패'가 이어졌다. 다만 서울 중성동을에서 이혜훈 전 의원과 결선을 치른 하태경 의원은 탈락했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5차 경선 및 4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서울 중·성동을 결선 결과에 대해 "확률적으로 믿기 어려운 수치"라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경선 원데이터 공개를 요구했다.하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한동훈 위원장에게 경선 원데이터 공개를
국민의힘 부산 수영 공천을 받은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12일 과거 난교를 예찬하는 SNS 글 논란에 대해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장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의 과거 SNS 글 중에 부적절하고 정제되지 않은 표현이 있어 심려를 끼
한미약품그룹을 둘러싼 모녀와 형제 간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바라보는 소액주주들이 어느 쪽에 힘을 실어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오는 28일로 예정된 한미사이언스의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온라인 주식 종목토론방에는 주주들의 날 선 의견 대립이 이어지고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 국영 부동산 업체 차이나완커(China Vanke)의 신용등급을 정크(투자부적격) 등급으로 강등한 것으로 전해졌다.1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무디스는 완커의 신용등급을 기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관계기관이 최종 점검에 돌입했다.13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GTX-A 삼성~동탄 구간은 총사업비 2조1349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오는 30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해당 구간 건설사업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가 국민연금을 64세까지 납부하고 65세부터 받는 개혁안을 제시했다.노동계가 현재 법정 정년인 60세를 65세로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한 주요 근거가 국민연금 수급개시연령과의 일치였던 만큼, 이번 대안 제시가 정년연장 논의를 다시
정부가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의 한국 시장 공습에 따른 소비자 피해 우려와 국내 업체 역차별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국내법을 차별없이 적용하겠다는 방침이지만 해외 플랫폼에 대해 조사나 제재가 쉽지 않은 상황인만큼 실효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공정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