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4월까지 폐업 신고를 한 건설사의 수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건설업 자체가 '쇠퇴기'를 맞고 있다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다.8일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물가가 석 달 만에 2%대로 둔화했지만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이 여전한 강세를 보였다. 상대적으로 외식을 포함한 개인서비스와 가공식품의 물가는 전달보다 상승폭이 둔화하면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하지만 최근 세계 곳곳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농산물 원재료 가격의
연금개혁이 여야 간 이견 대치로 차기 국회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정부 경제정책 핵심인 '역동경제' 구현이 첫발을 떼기 전부터 삐걱거리는 모양새다.기획재정부는 '사회이동성 개선 방안'을 공개하며 구조개혁을 중점 과제로 내세워 현 정부 임기 내 연금개혁을 완수하겠다
정부가 청년·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교육기회를 확대하는 등 '역동경제' 구현을 위한 첫 번째 대책을 공개했다. 소득상향 기회를 확충하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제도를 전면 개편하는 등 맞춤형 자산형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정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
지난달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13.8%)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어갔다. 우리 수출 최대품목인 반도체가 56% 넘게 급등했고, 자동차 수출은 역대 최대액을 달성했다. 올해 역대 최다 품목 실적이 증가한 데다 대미(對美) 수출도 역대치를 경신하는 등
지난해 국내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 격차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정규직 임금은 정규직의 70% 수준으로 격차는 여전한 상황이다.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2023년 고용 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근로자 1인 이상
회계 결산 결과를 공개한 노동조합에만 조합비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하는 '노조 회계 공시' 시한이 30일 마감된다.지난해에 이어 양대노총이 회계 공시 참여를 결정한 가운데, 민주노총 산별 노조인 금속노조는 예고한 대로 공시를 거부하기로 해 현대차지부 등 그 산하 조직은
정부가 재개발사업에서 의무적으로 건설되는 임대주택(재개발 의무 임대주택)을 지자체·공기업 등 공공이 인수할 때, 조합에 지불하는 인수가격을 상향 조정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시행규칙을 오는 30일부터 6월10일까지 40일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첫 영수회담을 진행하는 가운데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대한 입장차를 좁힐 지 관심이다.대체적인 견해는 전 국민 대상 보편적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은
정부가 산업 다각화를 본격 추진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를 추진 중인 오만과 경제협력을 8년 만에 재개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방한 중인 알리 빈 마수드 알 수네이디 오만경제특구자유구역청장을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위원회 재개를
공정거래위원회는 계약 서면을 발급하지 않은 채 하도급 기업이 작업을 하도록 하고 부당특약을 설정한 대한조선에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8일 밝혔다.공정위는 하도급법을 위반한 대한조선에게 과징금 9600만원을 부과하고 재발 방지 명령을 내렸다.대한조선은 지난 2018년 7월
한국서부발전이 아랍에미리트(UAE) 아즈반 1.5기가와트(GW) 태양광 사업 발주처와 전력구매계약(PPA)을 쳬결했다.서부발전은 지난 18일 UAE 아부다비에서 에미리트수전력공사, 마스다르, 프랑스 국영전력회사의 신재생 발전 자회사인 EDF-R과 아즈반 사업 PPA를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9가지 기술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하는 'AI-반도체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가운데, 범국가적 역량을 집결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민·관 합동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출범한다.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배추와 김 등 최근 일부 농축수산물 가격 강세가 이어지면서 정부가 신규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관세 인하 분이 빠르게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납품단가 지원으로 소비자 체감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치솟는 기름값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알뜰주유소 가격은 시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조선·해양플랜트 사업장의 방사선투과검사시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선 발주자의 안전 의무 이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유국희 위원장은 23일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을 방문해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방사선투과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