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 공무원 5명 유심칩 도난…경찰 "수사 착수"

도난당한 구청 직원들의 유심칩을 사용해 다수의 소액 결제가 이뤄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용의자는 대구 수성구청 직원들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사용해 다수의 소액 결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무실 내 폐쇄회로(CC)TV는 설치되지 않았으며 소액결제 피해를 입은 공무원들은 모두 같은 과 소속이며 5명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이 접수됐고 수사에 착수했다"며 "피해자와 피해액은 조사해 봐야 정확한 수치를 알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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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