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846명 코로나 확진…진정세 유지

광주·전남 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세 자릿수에 머물며 진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9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352명·전남 494명으로 총 846명이다.



앞서 일일 확진자는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500~700명대를 유지했다. 확진자 수는 5일 313명, 6일 347명을 기록하면서 소폭 줄었다가 지난 7일 799명에 이어 전날 800명 대를 넘겼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일일 확진자 수가 소폭 증감을 반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에선 전날 확진자 1명이 숨지고 위중증 환자 4명이 나왔다. 대부분 가족·지인·직장 동료와 일상 접촉을 통한 감염이 이어졌다.

전남은 구례를 제외한 21개 모든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확진자 1명이 숨지고 위중증 환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역 별 확진자 수는 순천 100명, 여수 88명, 목포 42명, 광양 41명, 나주 34명, 강진 31명, 곡성 21명, 고흥 24명, 무안 18명, 해남 11명, 영광·담양 각 10명, 영암 9명, 장성·완도·화순 각 8명, 보성 7명, 신안·장흥 각 6명, 진도 5명, 함평 4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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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완도 / 김일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