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지난해 '수출 실적' 도내 최고…기업유치로 경제 활력

전년 대비 31.3% 상승
기업지원 보조금 홍보

지난해 강원 태백시 수출실적이 전년 대비 31.3% 증가해 도내 최고로 평가됐다. 수출액은 1057만달러다.

23일 태백시 따르면 2019년부터 4년간 수출액은 2600만달러다. 연평균 27.2% 증가율을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주요 수출 품목은 타이어, 압연기, 농약이다.



태백시는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기업유치와 경영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폐광 진흥지구 이전 기업은 강원도 투자유치 지원 조례에 의거, 부지매입보조금 최대 10억원, 투자보조금 최대 20억원을 지원한다.

지역 내 공장은 분기별 최대 800만원, 연간 최대 3200만원의 물류보조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도 신청받고 있다.

이상호 시장은 "수출 규모가 도내 평균 수출액 1억5200만 달러에 못 미치지만 뚜렷한 증가 추세는 수출호조를 방증하는 결과"라며 "기업친화도시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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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