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중앙동 공영주차장 조성…2025년 상반기 준공

지상 5층 총 200대 주차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강원 원주시가 중앙동 252번지 외 4필지 일원에 부지면적 1650㎡(연면적 6815㎡) 지상 5층 규모로 총 200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28일 원주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에 선정, 국비 107억원을 확보했다. 국비 107억원, 도비 22억원, 시비 50억원 등 총 179억원이 투입된다.

부지매입 등 보상절차를 시작으로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 2025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공사가 완료되면 시민들이 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근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3개소와 같은 주차권을 사용하는 등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자유시장 주변 시장활성화구역 주차장 확충 ▲강원감영 인근 주차타워 조성 ▲원일로 일대 노면주차장 확대 ▲구 원주역 부지 주차장 조성 등 구도심 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통시장 주변 주차장 부족에 따른 만성적인 주차난, 불법 주정차 민원이 해소될 것"이라며 "시장 방문객의 쇼핑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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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