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청사진...지상 7층 규모, 2028년 준공

신청사 연면적 약 12.6만㎡, 추정사업비 약 4000억 원대 산출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가 지상 7층 규모로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한 청사진이 22일 제시됐다.



22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열린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결과, 신청사 연면적은 약 12.6만㎡이고, 추정사업비는 약 4000억 원대로 산출됐다.

특히, 신청사는 행정 대민업무가 주 기능인 단일청사 형태로 본청·의회·소방본부·직장어린이집을 포함해 지상 7층 규모이다.

또한, 본청은 3만8920㎡(기준면적 39,089㎡), 의회청사는 9852㎡(기준면적 9,878㎡) 규모이다.

또, 현 청사의 가장 큰 불만족 요인인 주차장도 현재 842대의 주차면수를 지하 1350대, 지상 400대 등 총 1750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신청사 규모와 사업비는 청사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으로, 향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검증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으며, 중앙투자심사 이후에 최종 확정된다.

한편, 도는 총 사업비가 확정되면, 오는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설계 공모를 거쳐, 2026년 3월 공사에 착수하는 등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신청사 건립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 행정의 중심이자 백 년을 내다보고 한 번 지을 때 제대로 지어야 하는 만큼, 신청사 건립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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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