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용문~홍천철도 등 순환철도망 구축'에 행정력 집중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춘천연장 등 3개 사업

강원특별자치도는 새로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의 경제발전을 선도하는 철도교통망 조기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2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신규 추진 중인 최우선 철도 현안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춘천연장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반영된 용문~홍천 광역철도,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사업이다.

특히, 이들 3개 사업 모두 윤석열 대통령의 강원특별자치도 대표 공약이자, 민선8기 김진태 도정의 핵심공약 사업으로, 장래 강원 순환철도망 완성을 위한 필수 사업이다.

먼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GTX-B 춘천연장 사업은 기존 경춘선 선로를 공용하여 GTX-B노선의 종점을 마석역에서 춘천역까지 55.7km연장하는 사업이다.

이에, 도는 춘천연장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국가재정 지원이 필수 적인 만큼 경제적 타당성을 근거로 국토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용문에서 홍천까지 34.1km의 단선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진행 중인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2023년 하반기에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건의할 예정이며, 연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선정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는 부산에서 고성을 연결하는 노선 중 삼척에서 강릉까지 고속화 단절구간 45.8km를 연결해 강원 순환철도망 구축과 동시에 동해 남부권과 강원특별자치도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하는 사업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조기에 통과해 사업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헌 강원특별자치도 철도과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정착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철도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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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