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온의교차로에 이륜차까지 단속할 수 있는 후면 무인교통단속장비를 도입한다.

21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후면 무인교통단속장비 도입을 위해 사업비 3900만 원을 투입해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KBS 방면에 후면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한다.

해당 교차로는 왕복 3차로 이상으로 차량 통행량이 많아 법규위반 중 꼬리물기 등 교차로통행방법위반과 과속이 많이 일어나는 곳으로 차량정체가 많이 발생하고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춘천시는 단속 장비 신설을 통해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량 전면만 촬영할 수 있어 이륜차는 단속할 수 없었던 기존 단속 장비와는 달리 후면 번호판을 촬영하는 장비를 설치해 이륜차의 불법행위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면 무인교통단속장비는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가동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후면 무인교통단속장비를 도입해 보행자의 안전은 물론 교통정체 현상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