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남대천서 고기 잡던 70대 물에 빠져 숨져


30일 오전 7시 36분쯤 강원 양양군 현북면 남대천에서 물고기 그물을 걷으려 강에 들어간 7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

A씨는 가족에 의해 구조됐으나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가족과 함께 여행을 왔다가 전날 물고기를 잡기 위해 그물을 놓고, 이른 아침에 그물을 걷으려다 물에 빠진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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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