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농기계 임대 화암분소 운영…수확기 영농활동 기여

40분 이내 농기계 배송 시스템 구축

강원 정선군은 영농 수확기를 맞아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화암분소의 본격 운영에 나섰다.



12일 정선군에 따르면 농촌인력 부족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영농비 절감을 위해 화암면 화암리 일원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화암분소를 세웠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본소, 신동분소, 임계분소, 화암분소 등 4개 권역에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구축됐다.

이로 인해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게 됐다.

화암분소는 농업용트랙터, 탈곡기 등 임대용 농기계 22종 58대와 지게차, 운반 배송차량 등 관리용 장비 10종 10대를 갖추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화암분소 운영으로 9개 읍면 퀵서비스 제도가 정착돼 모든 농기계 장비를 40분 이내로 이용가능한 배송시스템이 완성됐다"며 "농업인 수요에 맞춘 농기계 구입과 영농 적기에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