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 물윗길 8.5km 전체구간 9일부터 개방

철원 한탄강 물윗길이 오는 9일부터 직탕폭포부터 순담까지 8.5㎞ 전체구간이 개방된다.



7일 철원군에 따르면 이번에 개방되는 철원 한탄강 물윗길은 2020년 세계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명품 트레킹 코스이다.

이번 개방으로 철원의 매서운 겨울 추위 속에서 바라보는 한탄강 주상절리의 풍광과 현무암 협곡에 핀 겨울 눈꽃은 걷는 이에게 추위를 잊을 정도의 멋진 자연경관과 겨울정취를 느낄 수 있다.

한편, 철원 한탄강 물윗길은 한탄강의 아름다운 정취와 겨울철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희소성 등으로 관광상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2년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기도 했다.

철원군 관계자는 “철원의 한탄강을 따라 수려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볼거리를 볼 수 있는 철원 한탄강 물윗길에서 한탄강의 낭만과 겨울정취를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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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