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양구·인제 등 소양호수권 3개 시군, 관광 거점지구 조성

춘천, 양구, 인제 등 소양호수권 3개 시군에 관광 거점지구가 조성된다.



14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수려한 호수경관과 지역문화 자원을 갖추고 있는 춘천, 양구, 인제 등 소양호수권 3개 시군에 오는 2027년까지 300억 원을 투입해 관광 거점지구를 조성, 접경지역의 휴양과 힐링·체험 관광명소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 소양호 중심의 풍부한 지역문화 및 관광자원을 연계한 ‘소양호수권 거점지구 관광벨트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특히, “테마형 접경거점지역(소양호수권) 조성사업”은 올해 행안부 접경권 발전지원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총 300억 원을 투입해 테마형 관광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소양호수권 거점사업은 연내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내년도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추가발굴한 향후 연계사업은 시군별로 관광수요 및 여건, 파급효과, 예산확보 등을 고려하여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양호수권 거점지구간 관광벨트화를 위해 시군간 연계·협력으로 물길 등 거점지구 중심의 순환루트를 조성해 관광콘텐츠화가 된다면 접경지역의 새로운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사업효과 극대화와 시너지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김한수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호수 문화자원을 매개로 지자체간 연계협력한 접경권 발전사업의 선도사례로서, 침체된 접경지역의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 시군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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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