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됐다 "이웃 공존 사회"

강원 평창군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과 국가장애인평생교육진흥센터가 주관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에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지역 중심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장애 유형, 정도에 따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애인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동 등 편의사항을 지원한다.

2020년 시범운영 후 2023년까지 누적 70개 지자체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평창군은 도내 군 단위 최초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됐다. 장애인의 사회적 통합과 관계성 향상에 힘쓴다.

2013년 평생학습도시 지정 후 2022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전국 우수 도시로 선정되는 등 체계·안정적인 평생학습 기반을 갖춘 것으로 증명됐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군은 어느 누구도 사회적 차별이나 배제 없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올림픽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10여년 간 평생학습도시를 운영했다"며 "그간 쌓아온 경험치와 생활 기반을 통해 역동하는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 도시로 전환해 개인의 성장을 넘어 이웃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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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