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부기조 연계 ‘4대 반도체 핵심전략’ 흔들림 없이 추진

‘중부권 반도체산업 메가클러스터’ 확장

강원도는 정부 기조와 연계 ‘4대 반도체 핵심전략’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6일 강원도에 따르면 정부의 경기 남부권 중심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계획과 김진태 도지사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인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구축, 부지조성, 기업 투자유치 4대 전략과 일맥상통한다.



도는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수도권 메가 클러스터가 원주권과 강원 전역이 포함된 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로 확장·연결되기 위해 총력 대응 중임을 밝혔다.

이에 강원형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해 국비 200억원을 확보해 건립 추진 중인 반도체 교육센터와 2024년도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 국비사업 3건을 추가 확보, 4대 반도체 거점기관이 도내에 구축될 예정이다.

앞으로 도는 반도체 교육센터와 특성화대학·공동연구소 유치, 삼성전자 등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도내외 반도체 기업의 투자유치를 적극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는 반도체 기업 투자유치 전략을 통해 지난해 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부트캠프 공모 선정, 특성화고 반도체과 신설 승인, 공유대학 출범 등 강원형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 기반을 다지고 있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정부발표와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산업 육성전략이 일맥상통하는 만큼 육성 전략에 기초해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반도체 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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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