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다 모여라'…25일 원주청년연구소 발대식

7개 단체연합…지역 이슈·축제 공유·발전
원강수 시장 “청년 정책 적극 추진하겠다"

강원 원주청년연구소는 25일 오후 7시 빌라르아모르에서 '청년들이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가치 실현을 위해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이재용 시의장, 김기홍 도 부의장, 김완섭·권희중 원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정문홍 로드FC 회장, 도·시의원, 시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진태 도지사, 박정하 원주갑 국회의원, 송기헌 원주을 국회의원은 바쁜 도·의정 활동으로 인해 축하영상과 축전으로 자리를 대신했다.

정의환 원주청년연구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인재들이 지역 사회의 다양한 현안과 문제들을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라며 "각계 각층의 청년들이 뭉쳐 원주시 발전과 나아가 강원특별자치도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식전공연, 단체기 입장, 국민의례, 내빈소개, 임원소개, 활동 이력, 올해 계획, 청년회장 인사말, 표창패 수여, 축사, 슬로건 제창, 단체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7개 청년 단체가 원주 발전을 위해 한 뜻으로 모인 청년연구소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서로의 생각·가치 등을 공유하고 목소리를 높여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 설 계획이다.

청년 연구소는 문화부, 정책부, 봉사부, 홍보부로 크게 4가지로 나뉜다.

문화부는 지역 청년들의 문화발전을 위한 커뮤니티로 여가와 문화생활 증진에 기여를 목표로 활동한다.

청년 관련된 컨텐츠를 공유·홍보하고 지역만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문화 컨텐츠 발굴에 집중한다.

정책부는 시와 정부 등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 할 수 있도록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수집해 공유한다.

봉사부는 사회적 약자들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올바른 자립을 도와 지역 사회의 어엿한 구성원으로 성장토록 한다.

홍보부는 청년연구소에서 진행하는 활동·소식들을 SNS 등을 통해 공유·홍보해 청년들의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참여도를 높인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미래 성장동력인 청년들의 어려움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지역의 미래도 어두울 수 밖에 없다"며 "청년들의 능동적인 참여기회를 보장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머무르고 싶은 원주가 되도록 청년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청년연구소가 민선 8기의 최대 핵심 현안인 청년 정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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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