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 대출금 회수 결정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대출 의혹과 관련해 새마을금고 측이 대출금을 모두 회수하기로 했다.



3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대구 수성새마을금고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대출과 관련해 새마을금고 규정에 따라 (대출금)환수조치 통보를 이행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일 해당 대출을 내준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한 바 있다.

앞서 양 후보는 지난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대학생 장녀 명의로 11억원의 사업자 대출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편법대출 논란에 휘말렸다. 양 후보는 "편법적 소지가 있었음을 인정한다"면서도 불법은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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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