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농업회사법인 탐진들(주) 사업장에서 지난 16일 미국 뉴욕지역 수출을 위한 로망스골드 및 레아레드 품종 초도물량 5.2t에 대한 선적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열린 선적식에는 이병철 강진 부군수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박건우 사무관,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 광주사무소 최형인 소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at센터 전종화 상임감사, 농업회사법인 코파(주) 신형민 대표, 농업회사법인 탐진들(주) 명동주 대표와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국 첫 진출을 기념했다.
전국 유일 파프리카 미국 수출전문단지 강진의 농업회사법인 탐진들(주)은 빨강, 노랑, 주황 등 벨타입 3색, 미니타입, 롱타입 등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고 상품화해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 지속적으로 수출하고 있다. 현재는 국산 파프리카 종자인 로망스골드와 레드로망을 재배해 적극적으로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수출은 미국 현지 바이어 타렐 사르랄과 우리나라 파프리카 수출을 전담하는 농업회사법인 코파(주)의 각고의 노력 끝에 성사시켰다.
탐진들(주)은 지난해 일본 등으로 1450t의 파프리카를 수출한 데 이어 올해는 수출 대상국을 더욱 다변화해 1600t 이상의 강진산 국내 육종 파프리카 품종으로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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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강진 / 채희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