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브로커에게 뇌물을 건네고 승진을 청탁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은 현직 경찰관 5명에게 '파면' 징계가 내려졌다.전남경찰청은 지난달 30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승진 청탁 명목 금품을 전달한 혐의 등으로 각기 징역형을 선고 받은 소속 현직경찰 간부 5
광주 시민단체가 국가차원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과정에서 작성되고 있는 보고서의 초안을 즉각 공개하라고 촉구했다.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대책위는 2일 오후 성명서를 내고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가 작성 중인 관련 종합보고서가 개별 보고서의 왜곡을
상대 폭력조직원들을 보복 살해하고 중국으로 밀항했다가 28년 6개월 만에 붙잡혀 기소된 나주 영산파 행동대원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8년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제1형사부(고법판사 박정훈·김주성·황민웅)는 2일 201호 법정에서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전남도가 전남 국립 의과대학 신설 정원 200명 배정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2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전날 '2026학년도 전남 국립 의대 신설 정원 200명 배정'을 골자로 한 대정부 건의문을 대통령실과 보건복지부, 교육부에 공문을 통해 정식 건의했다.전남도는 이
비산먼지·미세먼지 발생 공사장임을 알리지 않은 사업장 등이 적발됐다.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건강을 위협하는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과 비산먼지 날림 공사장 등 72곳을 점검한 결과 이 중 16곳이 적발됐으며 중대 위반 행위가 드러난 11
비곗덩어리 삼겹살을 팔아 논란이 됐던 제주 유명 흑돼지집의 전 직원이 "손님 항의는 일상이고 상한 고기를 팔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지난달 30일 JTBC '사건반장'은 제주 중문의 한 유명 흑돼지집에서 8개월 가량 일하다 최근 그만뒀다는 전 직원 A씨의 제보 내용을
회사 안에서 안전띠를 매지 않고 지게차를 몰던 중 발생한 사고는 회사보다 운전자의 책임이 더 크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울산지법 형사7단독 민한기 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A씨가 안전·보건 관리책임자로 근무하는 울산의
부산에서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돈을 요구하며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이진재)는 2일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60대)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검찰은 지
13년 전 부산 낙동강변 움막에서 둔기를 휘둘러 친형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부산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박준용)는 2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50대)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A씨와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이 선고한
경북 영천의 경마공원 건설현장 발파 작업으로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나섰다.금호읍 성천리 비상대책위원회는 2일 “1년 간 계속된 소음과 진동으로 지진이 난 것처럼 집이 흔들리고 지붕이 내려앉을 것 같아 불안해 못 살겠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건설현장 일대는 암반으
정부가 개 식용 종식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상인들은 보상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대구시 북구에 따르면 칠성개시장 상인 등이 이날 오후 2시20분께 개 식용 종식법에 따른 운영 신고 및 이행계획서를 제출하기 위해 북구보건소 위생과를 방문했다.이
경찰이 형사 사칭범에게 속아 민간인 7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5시께 관내 한 지구대에 자신을 같은 경찰서 소속 형사라고 사칭한 A씨의 전화가 걸려왔다.A씨는 실제 흥덕서에서 근무하는 형사 이름을 사
충북 영동의 한 하천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21분께 영동군 황간면 안화리 한 하천에서 A(5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경찰은 A씨의 시신을 인양해 수습했다. A씨
영·유아나 노약자들이 이물질을 삼켜 기도가 폐쇄되는 사고 발생시 즉시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내시경 로봇시스템이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한국기계연구원은 의료로봇연구실 김기영 책임연구원과 충남대병원 이비인후과 장재원 교수팀이 상하좌우 방향조정이 가능한 내시경 겸자기구와
주차된 7대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50대가 범행 이틀 만에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대전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 A씨와 동승자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일 오전 2시 5분께 대전 서구 정림동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