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올해의 '성평등 걸림돌'로 오세훈 서울시장을 선정한 것에 대해 "오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의 여성친화정책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와 이해도 없는 행동"이라고 반박했다.시는 7일 신선종 대변인 명의로 성명서를 내고 "좌파단체인 한국여성단체연합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핵심 인물인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 등에 대한 1심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검찰이 범행에 가담한 이른바 '라덕연 일당' 41명을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검찰은 피고인만 56명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주가조작 조직을
백현동 개발 사업 수사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관 출신 임정혁 변호사(67·사법연수원 16기)가 정당한 변론 활동을 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조형우)는 7일 오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변호사
정부가 의대 증원에 반발해 근무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의 '겸직 금지'를 강조하면서 퇴로 차단에 나선 모양새다.7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 졸업 후 국가 시험에 합격하면 의사 면허가 발급된다. 의사 면허를 발급 받고 전공의를 거쳐 전문의가 될 수도 있지만 전문의가 되지 않
오는 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들이 공천 심사를 통해 후보를 확정하는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부적격 심사 기준이 "너무 관대해 실효성이 없다"는 시민단체 평가가 나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7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남초' 부처 중 하나로 꼽히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설립 60여 년 만에 '금녀(禁女)'의 벽을 처음 허물었지만, 그로부터 9년이 지나도록 유리천장이 깨지진 않고 있다. '세계 여성의 날'이 지정된 지 40여년이 된 올해에도 산업부 내부에서 변화는 계속되고 있지만, 고위공
전남의 산업단지 밀집지역 내 외국인 전용클럽에서 유흥 접객원을 비롯한 불법체류 외국인 70명이 무더기 적발됐다.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서해해양경찰청, 목포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지난 3일 새벽 전남 영암군 소재 외국인전용클럽을 압수수색해 유흥접객원으로 불법취업 중인 외
전두환 회고록 재판 과정에서 실체적 진실에 다가섰다는 결론을 도출해낸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장갑차 압사 사건과 관련해 국가조사기관이 기존 결론보다 후퇴한 보고서를 내면서 도마 위에 올랐다.계엄군이 시민군의 장갑차에 치어 숨져 자위권 발동 차원에서 집단 발포로
5·18민주화운동 직후 신군부 자위권 발동 논리에 악용돼 온 '시위대가 먼저 무기고에서 총기 등을 탈취했다'는 의혹은 결국 해소되지 못했다.정확한 무기고 습격 시점을 규명하지 못하면 왜곡 논리의 확대 재생산의 불씨가 될 수 있는 만큼, 후속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
제주도가 오는 2025년까지 전국 의무시행을 보류하는 법안이 발의되면서 참여율이 떨어진 일회용컵 보증제 정상화를 위한 안정화 사업을 추진한다.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도내 일회용컵 보증금제 참여율(매장)은 54.7%로, 지난해 9월 96.8%에서 4
한국관광공사가 서귀포시 소재 중문관광단지 내 공공시설인 녹지를 제멋대로 민간에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7일 감사원의 한국관광공사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021년 7월 A업체에 중문관광단지 내 14필지 5262㎡의 녹지를 제주도의 조성계획변경 승인 없이 16
경기 수원시 영통구 도로변 배수로에서 나체 상태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6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수원시 영통구 한 도로변 배수로에서 신원 불상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시신은 배수로가 있던 급경사지 안전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
경기도가 도내 정신응급의료기관을 지난해 6개에서 올해 10개로 확대 운영한다. 병상수도 지난해 34병상에서 42병상으로 늘어난다.7일 도에 따르면 정신응급의료기관이란 24시간 응급입원 시스템을 구축해 정신질환자의 자해나 다른 사람을 해치는 타해 같은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새벽시간대 신원을 알 수 없는 2명이 금은방 유리문을 부수고 30초 만에 금품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6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2시25분께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금은방에서 성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2명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당시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먹기가 쉬워 건강관리를 위해 많이 소비되는 분말형태 식품 30개에 대해 안전 실태를 조사한 결과 14개 제품이 금속성 이물(쇳가루) 기준을 초과했다고 7일 밝혔다.금속성 이물은 주로 분말, 가루, 환제품을 제조하기 위해 원료를 금속재질의 분쇄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