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제동원 피해 생존자가 1000명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강제동원 피해자들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 역사 전승 작업과 피해자 지원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8일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국외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 의료지원금 지급 현황'에
지난해 부산에서 또래 여성을 무참히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정유정(24)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부산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이재욱)는 28일 오전 살인 및 사체손괴,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의 항소심 두 번
'척추측만증'은 청소년기 아이들에게서 많이 발견되는 질환이다. 전체 환자의 80~85%는 청소년기에 발견되고, 10대 환자가 40% 이상을 차지한다.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척추측만증으로 진료받은 9만4845명 중 10대(10~19세)가 3만9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지난해 깡통전세 불법 중개에 가담한 공인중개사 13명, 중개보조원 10명 등 총 23명을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중 21명은 검찰에 송치했다.이번에 적발된 중개업자들은 주로 취준생·사회초년생 등 부동산 계약 경
서울 모든 초·중·고 1327개교는 내달 새학기에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집중 실시하는 두드림(Do-Dream) 학교로 운영된다.서울시교육청은 28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 서울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모든 학교에서는 3월 한 달 동안
서울 양천구는 28일 서울시가 김포공항 국제선 노선 확대를 추진하는 데 대해 "대형 항공기 이·착륙 횟수가 증가하면 소음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주민이 보게 된다"고 유감을 표명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전날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발표하고 서남권을 시작으로 서울 대개조를
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김포공항의 명칭을 서울김포공항으로 변경하는 것은 김포시의 서울 편입 문제와 전혀 상관없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 주재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김포공항의 명칭 변경과 관련된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앞서 서울시는 전날 서남
헌법재판소가 주택임대차보호법이 헌법에서 보장하는 재산권 침해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해 판단한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주택임대차보호법의 계약갱신 청구권 조항 등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선고를 내린다.청구인들은 주택임대차보호법 중 계약갱신청구
아동·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학원·체육시설 등에 성범죄 이력을 숨기고 취업한 121명이 적발됐다.여성가족부는 2023년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교육청을 통해 학교, 학원과 체육시설 등 아동·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성범죄자 경력자 취업 여부를 점검한 결과
의과대학 정원 2000명 확대에 반대해 전공의 70% 이상이 근무지를 이탈한 가운데 관련 피해 신고는 26건 늘어 누적 304건으로 늘었다.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는 26건의 피해신고서가 접수됐다.신규 상담건수는 48건, 피해신
대구지역 시민단체가 후쿠시마 오염수 4차 방류를 시작한 일본 정부와 이를 옹호한 윤 정부를 규탄하고 나섰다.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단체로 구성된 대구시민공동행동은 28일 오전 중구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은 바다와 뭇 생명 다 죽이는 방
전국 4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법률에 따른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약 124억원 상당의 미인증 부식억제장비를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의 '미인증 부식억제장비 설치 현황' 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부식억제장비는 금속관로
행정안전부가 올해 17개 시·도에서 총 1만6333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직종별로 보면 일반직 공무원 1만6309명과 별정직 공무원 24명을 선발한다.이 중 일반직은 7급 이상 621명, 8·9급 1만3087명, 연구·지도직 373명,
경찰이 28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피습 사건을 중학생 A(15)군의 우발적인 단독 범행으로 결론내리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사건 발생 한 달 만이다.김동수 서울 강남경찰서장은 28일 강남경찰서에서 브리핑을 열고 "피의자 A군을 특수상해 혐의로 오늘 중 불구속 송치할 것
인천에서 2000채가 넘는 주택을 보유하며 전세 사기를 벌인 이른바 '건축왕'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피해자의 1주기를 맞아 피해자들이 한목소리로 '선(先) 구제 후(後) 구상권 청구'를 골자로 한 특별법 개정안의 본회의 상정 및 통과를 촉구했다.